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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대부분 우리는 우리 바로 곁에 항상 존재하고 당연히 해왔던 행동이나 상황, 그리고 어떤 물건이나 지칭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 시간관리를 하고 싶다 혹은 시간관리는 어렵다고 하면서도 시간은 무엇인지 왜 우리가 지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떠올리지 않는 다는 점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소소한 일상이라서 한 치의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왜일까? 이 책은 그런 생각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책이다. 소소한 일상 하루 일과를 통해서 100만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왜 우리는 이러한 일상을 살게 되었을까 그저 시간이 흘러왔기에 이 시간이 맞다고 하지 말고 정확하게 어떤 부분으로 우리가 이 시간들을 생각하고 살아가고 행동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팁을 전해줄 수 있는 책이다. 우리가 시간을 지키게 된 부분부터 목욕문화, 그리고 애완동물 등 너무 소소해서 당연한 줄 알았던 일상들의 숨겨진 대단한 역사들을 말한다. 역사들을 돌아보면서 현재의 나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생각보다 깊고 심오한 역사들을 보면서 숨겨진 일상의 진짜 가치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처음에 책을 보다가 이건 무슨 글을 담고 있길래 이렇게 두꺼울까했는데 읽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다. 생각해본적도 없는 일상들, 시간을 지키고 또다른 사람들과 약속하고 화장실에 가고,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하고 어떻게 보면 수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우면서 정작 이 부분들은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지하게 된 것 같다. 엄청난 역사적인 사건들만 우리가 사는 모든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참 좁게 생각해오고 있었구나라는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시간들에 대해서 보통 아주 큰 사건들만이 나를 바꾸고 변화하게 하고 나의 과거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과거를 돌아보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큰 힌트이기도 했고, 큰 공감이 되기도 했다. 아무생각없이 해왔던 습관들이 나를 만들었고, 습관들이 나를 망치기도 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수많은 선택을 한 행동들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어쩌면 아주 사소한 일들을 바꾸기 시작했을 때 삶이 바뀌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저 살던 사람들이 동굴 속에서 해뜨면 나가고 해지면 동굴에 숨던 사람들이 불을 발견하고 밤에도 나갈 수 있게 된 것처럼 바뀐 행동과 습관들은 새로움을 만들어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를 돌아보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작은 것을 바꾸려는 노력이야말로 정말 일상을 바꾸어갈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일상들 속에 하나하나 쌓여진 100만년의 시간이 참 재미있게 다가왔다. 항상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 스마트폰 속에 담겨있는 전화기의 이야기는 지금 이렇게까지 기술이 발전하기위한 많은 사람과 상황들의 쌓여짐이 있다고는 생각을 못했다. 게다가 그게 내가 생각해도 정말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기술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벨과 그레이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전화기가 대중화가 되는데에는 '에디슨'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보고 새로웠다. 생각해보면 나역시도 중학교때보면 핸드폰 없는 친구들도 꽤 많았고 집으로 전화해서 부모님께 연락드리는 경우도 많았던 것. 어쩌면 현재에 익숙해져서 과거부터 현재가 바뀌어간다는 것을 너무 간과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제목처럼 정말 소소한 일상, 너무 당연해서 당연하게만 여겨져왔던 부분들이 이제보니 당연한 것이 아니라 대단한 역사의 일부분이였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니 나의 하루가 다시 생각이 들었다.
멘토분이 나에게 해주신 말씀 중에 하나는 3개월 뒤에 월급이 달라지고, 다른 꿈을 꾸고 싶다면 오늘 나의 하루를 돌아보라고 하신 부분이 제일 생각이 났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낸 나의 시간들이 나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라는 것을 인지하니 조금씩이지만 동기부여가 되었다. 오늘 내가 만드는 모든 일상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아가며 만들어야할 것들이라고 생각하니 조금더 기록을 잘 해두어야겠다라는 마음까지 들었다. 이 수많은 역사들이 기록되어져 있어서 배우는 우리에게, 읽는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남겨둔 것처럼 나 역시 하나하나 만들어가서 소소한 일상들 안에 대단한 역사가 만들어지고 싶어졌다. 역사학자들의 수많은 연구를 보면서 이 책을 썼다는 작가의 말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많은 탐구의 결과로 이루어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연구와 탐구심을 배웠다.
ⓒ 책을 권해요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상과 관련된 역사를 통해서 새로운 부분들을 생각해보고 싶다면, 또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내가 가진 소소한 일상들은 한번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이 안에도 차곡차곡 쌓인게 있다.
그렇다면 내 일상 중에서 내가 버려야할 것은 무엇일까?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할까?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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