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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문과, 이과_ 공부하는 과목부터 생각, 그리고 취업률까지도 다양하게 사람들을 나누어오곤 했다. 수학이 싫어서 선택한 혹은 사회가 싫어서 선택한 어떤 부분이라고 하기엔 참 다양하게도 나뉜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철저한 문과생이였던 나는 작가의 많은 부분들을 공감했다. 작가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소개를 보고나서는 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생수><전차남><늑대아이><괴물의 아이><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등 다양한 분야에 다재다능했더 성공한 문과 가와무리 겐키. 사회에 나오면 '문과인'으로 살아갈 줄 알았는데, 세상을 바꾸는 이과인들을 보면서 이과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쓴 책.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같은 산을 다른 방법으로 오르는 문과인과 이과인, 허나 정상에선 문과+이과일 거라고. 인문학의 위기, 최악의 취업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가운데서 문과생들에게 오히려 '시야'를 넓히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세상을 바꾸는 문과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과인들에게 배운 통찰력을 가득 담았기에 - 모든 문과생들에게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 보고 배운 것
세상 일 중 20퍼센트 정도는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문장에서 기존의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믿을만한 대상을 찾는 다는 문장이 생소하면서도 공감이 갔다. 수많은 실험과 수많은 관찰을 통해서 무언가를 해가는 해부학자이자 곤충연구가의 문장에서는 사실 규칙이 정해지면 당연히 지킬 생각을 해왔지. 다른 실험이나 결과, 그리고 근거를 통해서 무언가 틀림을 증명해볼 생각이 없었구나 라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지극히 당연한 것임에도 너무나도 쉽게 지나쳐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당연히 맞는 이야기를 했겠지, 근거가 있어서 이야기를 했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그런 부분의 디테일에 대해서 더 느끼게 되었다.
또한 어떤 일들을 할때에도 답을 찾기보다 답이 수렴하지 않는 엔진으로서 탄생한 서비스처럼 뭔가 한방향이 아니고, 오히려 소수가 시작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만들어가는 부분들이 다르게 느껴졌다. 또한 대담을 진행하며 하나하나 배운 부분을 마치 참고서처럼 배운점을 기록해둔 부분도 있어서 배운 것을 한번 정리하고 나아갈 수 있던 점에서 꽤나 좋았다. 마치 내가 그 사이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일상대화 속에서 문과로서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을 알게되어서 좋았다. 이과컴플렉스를 극복하기위해서 대담을 연 저자의 노력이 엿보였다.
어느 순간 읽다보니 이 책은 단순히 문과는 이렇고 이과는 이렇고의 책이 아니라 융합적 사고방식을 채워서 삶을 다르게 보라를 외치고 싶은 것 같았다. 같은 산을 다른 방법으로 오르는 이과와 문과,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다를지 몰라도 결국 정상에서는 융합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쩌면 익숙해져버린 생각의 고정관념을 벗고 나를 성장시키는 공부를 통해서 삶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 작가가 말했던 것처럼 세상을 바꾸는 문과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음을 알았다. 수학과 물리, 화학 등 과목으로서 이과분야가 아니라 분석하고 상상한 것을 통찰하는 이과적 사고방법이 현재 취업이 어렵다는 문과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또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배우는 자세를 갖추려고 노력하면 충분히 다른 각도를 보며 통찰할 수 있고 이를 통하면 성공한 문과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 책을 권해요
모든 문과와 이과생들에게 권합니다. 또한 생각을 더 넓히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은 자신의 생각에 이런 부분들이 있구나라고 혹은 전혀 생각치 못한 여러가지 사고법과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그간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것을 피드백하고 보완점을 세우자.
- 업무들을 디테일한 "데이터"화를 시켜보자.
- 배울 점을 정리해두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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