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 산책 안에 담은 것들│매일 반복되는 매혹적인 산책에서 만나다 ⓐ 책소개산책, 흔히 산보라고 불리우는 작은 걸음들이 모이며 얼마나 한 사람을 이롭게 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며, 산책이라는 행동이 담아낸 도시자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책. 새벽마다 인간의 움직임이 개입되지 않은 그 시간에 어딘가를 향해 걸으며 만난 세계들에 대해서 기록했다. 매일 반복되는 산책속에서 그가 만난 매혹적인 부분들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산책'에 대해서 떠올린다면 어떤 부분들을 생각할까? 작가가 걸어간 산책엔 어떤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목적없이 걷기를 실천함으로 스스로를 벗어나는 행동이 되었고 유용에서 무용이 되고 일상에서 일상 너머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허나 이내 모든 걸음이 끝나고 나면 다시금 일상으로 유용으로 돌아오는 반복의 힘을 알게했다. 마음에.. 2016.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