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 나는 언제나 술래│과자장수가 골목에서 만난 바삭 와삭 와락 왈칵하는 이야기 19년째 과자장수.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결국 글을 쓰게 되었다. 책을 처음 만난 그날의 느낌, 파란 표지만큼 파래진 마음사실 에세이를 좋아하면서도 자주는 읽지 않게되던 어느날, 파아란 표지의 나는 언제나 술래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과자장수가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가늠도 되지 않은 책을 만난 나, 나는 언제나 술래는 참 많은 생각과 마음을 접하게 해주었다. "바삭 와삭 와락 왈칵" 그 느낌 그대로, 마치 골목길 한 어귀에서 저자의 시간을 함께 보고 있는 듯 역사를 느끼고, 시간을 느끼고, 마음까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바라보게 된 것은 우리 부모님들이 살았던 그 시절의 이야기였다. 어린 나이에 막내, 한자를 좋아하셨지만 학업대신 방직공장에 근무하셨던 어머니, 형제들에게.. 2016.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