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서재#17. 송남용_내 감정 조절법

 

 

 

"내 감정을 조절한다" - 사실 스스로가 아마도 잘 알면서도 제일 안되는게 스스로가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나에게 황당한 일이나, 화났던 일들을 생각하면 언제생각해도 끓어오르는 마음에 주체할 수 없을 때도 있으니까요. 고민하고 있던 일이기에, 이 책을 하루에 단숨에 읽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이책에서는 당신은 이런 성격이 되어야한다.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은 이런 형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 성격이 가진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고치면 된다. 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점이 저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이라, 사실 조금만 바꾸면 살아가는 세상이 변할까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다양한 예시들이 담겨져있는 책을 읽다보면 왠지 수긍하게 되더라구요. ^_^; 사실 저는 수동적 공격형이였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하면, 간단히 보면 -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겉으로 드러내기는 하나,정작 화난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만만한 사람들 혹은 자신을 받아줄 만한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식이였죠. 뒷담화라고 해야하는 건가요. 그런데, 이책을 보면서 그 모습이 절대 좋을 순 없다는 걸 조금은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다른 반응, 다른 감정조절법으로 인하여 좋게 지나가는 상황이 있고 더욱 악화가 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스스로에게 "타임아웃"을 걸어봅시다. 스스로에게 한번더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겁니다. 당신의 잘못은 아닌지. 순간의 잘못된 감정은 아닌지. 그럴때 스스로에게 "EEM 기법"을 사용해봅시다.

스스로 탐색하고-평가하고-수정해봅시다. 어떤 상황을 탐색해보고 어땠는지 평가하고 수정해봅시다.

사실 세상에서 사람들이 겪는 많은 일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고 서로에게 필요한 만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화를 낸다고, 단순히 삭힌다고 일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위해, 혹은 함께하고 있는 상대방을 위해서, 내 감정을 조절해야할 필요가 있고 또한 그 감정 조절로 인해 서로에게 WIN-WIN이 될 수 있습니다.

 

 

화내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내 감정 조절법 ^_^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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