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택 - 가치를 디자인하라│인문과 기술이 만나 새로움을 만드는 '가치디자인'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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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택 - 가치를 디자인하라│인문과 기술이 만나 새로움을 만드는 '가치디자인'을 말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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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창의와 융합이라는 단어가 수많은 문서에 등장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익숙한 단어일지몰라도 그때는 혁신적인 단어였다. 올해 말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대체 왜 언론부터 책들까지 등장했을까?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산업의 융복합은 이미 예견되어져있고, 인간이 할 수 있는 많은 업무들이 인공지능 및 다양한 기술로 대체될 것이 끊임없이 위기설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산업과 영역간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복합적인 업무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에 볼 수 없던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는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인공지능을 뛰어넘어 살아남으려면 인문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할 수 있어야한다. 포스텍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가장 인기있는 강의, 교수님으로 꼽히는 김진택 교수는 이 시대를 살아남으려면 "가치디자인"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가치디자인"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작업이 구현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가치 디자인의 관점에서 지식 융합 콘텐츠들을 만나 미래 방향을 예측해보자.




ⓑ 책과 나 연결하기

책에는 크라우드소싱/ 그린어반디자인/지속가능성 콘텐츠/적정기술 콘텐츠/커뮤니케이션 디자인/CSR 콘텐츠/업사이클링/기능성 게임 이라는 분야들을 통해서 인문과 기술이 만나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었다. 생소하기도 하고 몇몇은 직접 만나본 적도 있었지만 이를 인문과 기술의 융합보는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치디자인'은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경영학에서도 현재 시점을 마켓3.0 시대가 도래했고 그 이상을 넘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크라우드소싱의 예시들을 보면서 따로 또 같이라는 형태가 우리생활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리캡차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설명을 보고나니 더욱 재미난 형태라고 생각했다. 컴퓨터가 읽지 못한 글자들을 인간이 대신 읽어주면서 컴퓨터를 가르치고, 프로젝트 쿠텐베르크를 완성해간다라는 점이 재미있었다. 이러한 크라우드소싱을 볼 때 인공지능과 인간은 서로를 참조하며 진화하는  운명공동체라고 표현했다라는 점이 시선이 다른 점이였다.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고, 인간을 저쪽 구석에 밀어놓고 인공지능이 자기 혼자 커가면서 우리를 능가하게 될것이다라는 것은 사실이 의미가 없고 현재의 과학기술 앞에 인간과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진화해가고 있는지를 고민해야한다는 점이 많이 공감이 갔다. 단순한 결과보다는 '과정'을 바라봐야한다라는 사실이 다시금 배웠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왜 '인문'과 만났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좋은 기술이 있어도 그걸 어떻게 활용하고 만들어가는지 그리고 참여자들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결국 '사람'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는지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인문학적 상상력이 과학 기술과 합체되면서 "가치 디자인"이라는 틀로 지식 융합 콘텐츠들이 만들어진 사례들을 보면서 기술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을 바꾸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또한 사용자나 제공자 모두가 새롭게 시선을 가지게 되는 가치디자인들의 사례를 보면서 나 역시 내 삶에도, 내가 하는 일에도 가치 디자인들이 융합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앞으로 변할 미래에 대비해야하는 일도 필요하지 않을까?, 21세기 생각법은 단순한 기술력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사회'를 포함한 사소한 발상과 아이디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야 한다. 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일상에서 시작하여 공유가치를 만들어 기술로 연결시키는 방법들이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치디자인'의 성공사례로 40가지를 돌아보면서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나은 것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따뜻한 지성과 감성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사람에게 가치를 두고 새로운 것을 모색하게 하는 '가치디자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면 미래에 가야할 혁신적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과 실천 해법을 주지 않을까 싶다. 그저 편한 기술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선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려는 기술이라서 성공사례들이 놀랍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는 어떤 부분들이 응용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들도 생각하게 되었다. "새로움"이라는 시선이 굉장히 재미있게 와닿으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는 더욱 기술과 사람의 삶을 떼어낼 수 없으니 공존과 평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한 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하고.  


ⓒ 책을 권해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인문+기술'의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해보신다면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라우드소싱/ 그린어반디자인/지속가능성 콘텐츠/적정기술 콘텐츠/커뮤니케이션 디자인/CSR 콘텐츠/업사이클링/기능성 게임 이라는 새로운 분야들에서 성공적 사례를 보면서 아직은 많은 분야에 쓰이고 있지 않지만 점차 사람과 사회를 바꾸어나갈 새로운 가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내 삶에서는 어떤 부분을 '기술'을 사용하여 가치디자인할 수 있을까?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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