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hool of Life (인생학교) - 관계│남녀관계, 사랑에 대한 생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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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hool of Life (인생학교) - 관계│남녀관계, 사랑에 대한 생각을 말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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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남녀관계'하면 우리는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격정적이기도 하고 막장이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만큼은 '낭만'을 빼고 말할 수 없음을 떠올린다. 허나 '낭만'이 필수적인 그림이 그려진 사랑이 우리를 정말 낭만적이게 하지는 않는다. 이 그림에는 문제가 소지가 있다. 우리는 그동안 '사랑'이라는 감정을 감정이기에 태어나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할 수 있을거라고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면서 역할을 부족함이 있지만 잘하게 될거라고만 생각했다라는 점이다. 허나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 온 전제를 뒤집으며 시작한다. 사랑은 느끼면 되는 감정이 아니라 배워야 할 기술이라는 것이다. 사랑을 기술이라고 말하며 시작되는 전제를 바탕으로 부부관계를 둘러싼 주요 이슈들을 차분하면서도 솔직하고 매력적으로 안내한다. 소소하게는 말다툼부터 용서, 대화법 그리고 깊게는 잠자리 등 다양한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성공적인 사랑이란 그저 운이나 기회가 아님을 우리에게 확인시킨다. 그로인해 우리는 '사랑'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새롭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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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주의깊게 보고 있던 글로벌 조직이라서 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고 굉장히 기뻤다. 세상의 '감성 지능'의 양을 증가시키고 싶어한다는 그들의 목표가 너무나도 좋았다. 공부라는 것이 학창시절의 시험을 위한 것, 혹은 자격증으로 한정지어져서 생각하는 시선이 많은 반면, 인생을 위한 공부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 않을 때 차근차근이지만  시작된다라는 사실이 참 좋았다. 




인생학교에서 만든 이 책의 시작이 굉장히 와닿았고 좋았다.  "관계"라는 제목만을 보았을 때는 대인관계에 관해서 다룬 책인가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관계 중에서도 "부부관계"를 다룬 책이라서 흥미로웠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관계'라는 것에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우리에게 배움을 권한다는 점이다. 사랑이란 것은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지, 자연스레  익히겠지, 처음이라 그런거겠지라며 사람들이 대부분 넘기곤 했었는데 인생학교는 우리에게 성공적인 관계를 위해서 배우기를 권하며 '낭만주의'와 '고전주의'의 시선에서 사랑을 바라본다. 




사랑에 대하여 단순히 일순간 피어나는 감정이라고 보지 않고 오히려 깊이 고민해보고 생각하며 배워야한다는 점이 와닿았다. 30년간 대인관계를 돌아보면 확실히 관계라는 점은 나혼자 잘해준다고 혹은 타인이 좋은 사람이라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배려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는 이가 되어야한다는 점이다. 관계는 분명히 배워야 할 기술이다. 특히 대인관계 중 "부부관계"는 특히나 기술을 배워야한다. 왜 어린아이같은 배우자에게 상처만 받고 있는지, 잠자리에 만족하지 못하는데 왜 참고만 있어야할까? 단순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 감정이 나에게 없어서 불행한게 아님을 보여준다. 보다보니 이서희 작가의 <이혼일기>가 떠올랐다. 괜찮은 남자와도 이혼할 수 있다던 그녀의 글처럼 우리에게는 지금의 관계를 돌아볼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부부관계에 대해서 다루었지만, 자세히 읽다보면 대인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정말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아직 "사랑"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나는 사랑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라며 돌아보게 되고 - 관계에 대해서 의미부터 하나하나 스토리들로 돌아보니 생각이 깊어질 수 있는 책이였다. 



ⓒ 책을 권해요
결혼을 앞둔 분들, 결혼을 하신 분들 모두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시고 부부관계에 혹 고민이 생긴 분들이 읽으신다면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관계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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