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학 - 천재들의 공부법│깊고 연결된 공부의 기술, 이해하는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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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학 - 천재들의 공부법│깊고 연결된 공부의 기술, 이해하는 공부법

by 다재다능르코 201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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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공부할 대상은 '나'그리고 '공부'다. 이해하는 깊고 연결되는 공부를 하자.




내가 지금까지 한 공부는 진짜 공부인가?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공부'라는 것은 '학력'으로 이어지는 스펙이 전부였다. 그게 내가 고등학교때까지 안 공부라는 것의 정체였다. 그래서 더 어려워했고 힘들어했다. 뇌의 한계와 몸의 한계를 혼자 중얼거리면서 몸이 힘들고 말지 공부는 나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나 힘들어하는 공부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게 된건 대학때부터였다. 평범했던 내 성적이 4년내내 과TOP을 했다. 온전히 공부하는 시간에 올인했다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그런데도 성적은 높았고 처음으로 공부가 하고 싶어졌고, 그 이후에 나에게 있어 공부는 '성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위해서였다. 그래서 공부는 꼭 해야한다라는 생각을 더 하게된것도 사실이였다. 그러면서 생각이 들었다. 과연 공부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고민을 한창 이어가는 중이였기에 이 책에서 나오는 공부의 의미와 공부를 했다라는 것의 근거들이 나에게는 크게 와닿았다. 



천재들의 공부법, '성적'이 아닌 '삶'을 바꾸는 공부를 했던 그들

공부법에 대해서 한참이나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이였기에 천재들의 공부법이라는 책 제목때문이라도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읽으면서 내가 알고 싶었던 공부의 모습들을 발견했다. 성적이 아니라, 암기가 아니라, 삶을 위해서 이해하는 공부를 해야함을 보여주면서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금 잡아주는 부분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하나하나 고민하던 부분들이 새롭게 보여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다. 안다라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 그리고 깨닫다라는 부분이 얼마나 다른 것인지 또한 최근 상담을 하면서 명확하게 정의를 내려주고 싶었는데, 아 이렇게 하면되겠다라는 부분을 알게되었다. 천재들이 어떻게 공부했다기보다 공부라는 것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며 삶이 달라지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무엇이 지금 필요한 것인지 - 알게한다. 그간 공부에 대해서 혹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라면 - 삶을 위해서 공부가 무엇인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천재라서 공부를 잘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던 공부에 대한 생각과 방법이 달랐음을 한번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잘못공부하면 아무것도 아닌 '공부', 어떻게하면 할 수 있을까?

공부하는 목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에 대해서도 많이 놀라게 되었다. 공부하는 목적은 결국 그것을 미래에 활용하기 위해서인데 공부하는 대상은 전부 과거의 것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물리학이든, 수학이든, 언어든, 음악이든 모두 과거에 만들어진 것들을 배운다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결국 과거를 공부한 우리는 공부한 것 중 무엇이 미래에 더 가치있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활용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니 꼭 '꿈'을 만들고 공부의 대상을 꿈을 향해 정확히 조준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공부한 것을 잘 활용한다고 해서 꼭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까지, 확실히 공부라는 것은 잘못선택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쓴다고 해도 전혀 아무것도 아니게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잘하면,  '감각'을 키워 공부하라.
보이는 대로 보지 않고 의지를 갖고 보는 능력, 듣는 능력, 맛을 보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촉각도 후각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물론 어떤 부분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면 다른 감각을 키우는데에 집중을 꼭 해야한다는 것이다. 감각은 신호로 느껴지는 감각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세계를 인식하려는 의지의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잘 감각된 정보는 우리 뇌에 감각 그 자체로, 언어로, 이미지로 기억이 되면서 이 감각들이 과거의 학습과 경험을 순식간에 불러내 현재의 경험처럼 되살리기에 용이해 진다는 점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감각과 과거의 감각적 기억이 입력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창조성을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다른 감정이 창조성의 시작이 된다라는 것이다.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그간 생각하지 못한 '공부' 그리고 '깨달음'

천재들의 공부법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들을 깨닫게 되었다.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 그리고 학교에서는 전혀 배울 수 없었던 부분들이 많았다. 창조적 인재라는 것을 원하는 사회에서 진짜 해야할, 배워야 할 공부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아무리 몸은 키워도 50kg의 몸을 가진 사람이 1톤을 들 수는 없다. 하지만 생각만큼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작은 사람이여도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여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분명한 업적을 낼 수도 있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분명하게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이 '진짜 공부'의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잠재성을 열어줄 수 있는 진짜 공부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게되었고, 요즘 한창 공부에 재미가 들려있어서인지 공부가 더 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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