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정 -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진짜 말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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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정 -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진짜 말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다

by 다재다능르코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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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우리는 모두 언어를 배웠다. 하지만 '말하는 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은 옛말인 것만 같다. 그러니 사람들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말'이나 피해받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를 숨기기위한 '말' 만 배워간다.  점차 사람들 사이에서는 신뢰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마음에 둔 채 대화한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관계가 어렵다. 이를 삶에서 겪었던 작가는 우리에게 차분히 '말'의 힘과 가치를 말한다. 까칠마녀였던 기자로서의 삶, 솔직하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으면서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정의인 줄 알았던 자신의 과거의 어느날 - 문득 외로워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다가 알게 된 진짜 말의 힘을 알게 된 후 달라진 삶을 말이다.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기에 하나씩 생각해보고 나에게 적용할 점은 없는 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내 입에서 나간 말 한마디가 내 인생이 된다" 라는 표지의 문장이 인상적인 이 책은 - '말하는 법'에 관한 기술을 기록하진 않았다. 오히려 시작부터 나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사람은 나 자신임을 알려주며 다른 사람에 의해 검증될 수 없으며 오롯이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준다. 말의 힘이 얼마나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게 된다. 말은 내뱉는 동시에 내면으로도 작용한다. 인간의 말에도 나름의 귀소본능이 있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말도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려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좋은 말을 주고 받는 이에게는 항상 기회를 얻었고 - 진심이 아니거나 나쁜 말을 주고 받았던 이와는 문제가 생겼다. 꿀을 얻으려면 벌집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한다. 원하는 것은 얻도록 말을 하면서도 상대방의 마음까지 살 수 있다면 누구나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원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음도 배웠다.

 

나를 표현하는 것과 나의 능력은 결국 별개가 아니였다. 나라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알려지느냐에 따라서 상대방이 다가올 때 나를 향한 신뢰도, 함께 일할 때에 마음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싸가지가 없어도 일만 잘하면 된다라고 말했던 시절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실력이 넘치는 사람들은 많으나 이들을 오랫동안 지탱해주는 건 결국 인성이다. 인성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말'이다. 그 사람이 쓰는 말과 행동을 보면 그의 앞날이 보인다. 수많은 고객들을 만났고, 그 고객들의 말과 행동을 많이 보다보니 특히나 이 말은 사실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는 것 같아보여도 전혀 실천에 옮기지 않는 상황이 몇차례 반복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다. 

 

나는 하루종일 쓰는 단어 중 어떤 단어를 많이 쓸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 대인관계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그럴 의도가 아니였는데...'라고 느꼈던 그 순간들이 문득 떠오르면서 다시 반성하고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음먹게 되는 책이였다. 먼저 마음먹고 변화하여 바뀐 삶을 담담히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가운데 있었던 이야기를 선배가 후배에게 해주듯 따뜻하게 말해주는 그런 책이였다. 

 

 

ⓒ 책을 권해요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든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더이상 대인관계에서 손해보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의 말 습관을 점검해보자. 내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은 무엇인가?

 

 

 

"독서는 삶을 바꾸는 도구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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