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리딩X대전 독립서점 투어│은행동 다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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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리딩X대전 독립서점 투어│은행동 다다르다

by 다재다능르코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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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독립서점 투어이후 떠나는

두번째 독립서점 투어 !

 

https://booklikedream.tistory.com/1208

 

투게더리딩X대전 독립서점 투어│갈마동 삼요소

올해 투게더리딩은 평일 2회모임을 1회로 변경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보고자 시도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대전 독립서점을 투어하는 건데요. 사실 독립서점은 아는 분들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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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선정한 독립서점은 

은행동 성심당근처에 위한 '다다르다'입니다.

이미 대흥동 '도시여행자'로 유명했던 곳,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다시 은행동에 '다다르다'라는 

라이프스타일 서점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 곳입니다.

 

외관이 아주 멋지죠 ?

큰 간판이 따로 없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
성심당 앞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보입니다.

그리고 출입구는 바라보고 서서

왼쪽으로 들어가셔야 한답니다.

 

모임의 시작은

바로 다다르다 서점의 소개를 듣는 일이였어요.

급 부탁이였는데도, 멋지게 소개를 나눠주셨답니다.

 

테마

큐레이션

북토크

심야서점

작은 서점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실천해가는 공간이라고

이야기를 나눠주시면서,

 

작은 서점이 주민을 위한

고민을 하고계시대요.

그래서 공공과 민간/ 영리와 비영리 사이에서

작은 단위 프로젝트를 꾸준히 노력중이시래요.

 

성심당이 빵을 팔듯,

책을 파는 서점이 되길 바라신다고해요 (웃음ㅎㅎ)

그런 서점이 되어 오래오래 

지역의 독립서점으로 남아주시길

바라봅니다.

조곤조곤 매력있게 독립서점의 스토리를 

나눠주시는 게 참 좋았답니다.

 

내년에는 "대전 책 방문의 해"를 기획하여

대전내 독립서점 스탬프투어를

만들려고 하신대요 (기대됩니다 ㅎㅎ) 

 

이 영수증은 다다르다의 유니크함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거예요.

영수증에 서점일기를 써서

읽을 수 있도록해주는

서점 독특하죠 ?

 

오늘 모임이 독립서점의 첫 방문이신 분이

꽤 있으셨는데 굉장히 매력있다고

느끼셨답니다 :)

 

 

사장님께 다다르다의 이야기와 계획을 듣고,

서점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독립서점 투어시 꼭 생각해봐야하는 점,

 

각 큐레이션과 의미, 그리고 다른곳에서

보기힘든 책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사실 !

 

독서시간 20분동안 

구매하거나 가져온 책을 가지고

읽고 다시 자리에 모여서 

책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 존엄하게 산다는 것 : 사람자체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다루면서 상처받는 사람들.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 독자가 완성하는 책(구체적 실전방법이 없이, 인식법을 먼저 다룸. 스스로 바꾸어 나가야하기에) 존엄을 인식하면 똑같이 살 수 없다. 

  • 주문을 틀리는 음식점 : 치매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서빙을 했던 레스토랑의 이야기. 치매를 할머니를 통해서 겪어본 바 무조건 긍정적이진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치매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그들도 한때는 인간이고 지금도 인간이고 다만 다른 특성을 가진다" 

  • 기획자의 습관 : 관점을 다르게 살고 싶어서 고른 책. 우리의 일상이 모두가 기획이다. 오늘과 내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기획의 시작. 오늘을 벗어나려고 차이를 만들자. 

  • 고백,손짓,연결 : 만화가 전하는 위로, 논문보다 만화가 좋은 작가의 고백. 만화를 보면서 느낀 생각을 자신에게 접목하는 내용을 다룬 책

  •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 가족코치라는 주제로 상담을 해주는 상담사의 이야기. 가족안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 이론과 사례를 같이 다루고 있음. 약물치료로 해결되지 않으니 도망치지 말라고 조언하는 책이다.

  •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대인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소설을 읽고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5번 읽었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고민한다. 톨스토이를 통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다. 톨스토이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있다. 

  • 미치지 않고서야 : 규칙과 현실을 깨어가는 일본의 천재 편집자의 일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내용. 다른 것보다 실행력을 다루고 있어서 좋은 책.

 

7시 30분부터 서점이 닫는 10시까지 

딱 채워진 모임. 

다양한 책과 다양한 사람들

책과 사람이 모이면,

재미가 가득한 것 같아요 :) 

히힛 -

 

다음 독립서점은 

중구 오류동 #잠시서점

예정입니다 >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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