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르코/심리학공부] 프로이트의 의자에서 일어나 거울 속 나를 보다 프로이트의 의자를 읽고, 그저 1차적으로 텍스트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꾸 나를 보려고 노력했다. 지난주에 정리한 글 "자유연상"은 나를 떠올리는 부분에 가까웠다면 ( 링크 : https://booklikedream.tistory.com/1261 ) 내용을 보면서 하나하나 나를 본다. 과거의 나,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를 떠올려본다. 내 앞에 마치 3가지 거울이 있고, 과거와 현재의 상황과 연결고리를 떠올리면서 나의 미래가 마치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이걸 정리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나를 분석하다'이다. 책에는 많은 부분 내가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가장 크게 다가온 감정이 하나 있다면 우울이였다. 잃어버린 편지가 되돌아오다라는 그 표.. 2020. 2. 2. [다재다능르코/심리학공부] 프로이트의 의자에 앉아 생각하다 심리학의 의자에 앉아서 무엇을 할까하다가, 역시 공부에 가장 좋은 것은 독서라는 생각이 들어 적절한 입문서를 찾아본다. 때마침 좋은 책을 추천받았다. 절판된 책이라 어떻게 구해볼까하다가 무슨 이유가 들어서인지 - '전자책'을 구매해본다.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켜서 몇문장 읽지 않았는데, 아- 이 책은 마음을 보는 거울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자유연상(free association)"처럼 쓸 것과 쓰지 않을 것을 구분하지 않고 - 책의 문장을 통해서 떠오른 생각과 마음을 정리해보기로 용기내어 마음 먹어본다. 나에 대해 써본다는 건 항상 떨린다. 하지만 매일 시도해야봐야지 마음먹는다. 지금보다 나아지자. 누구나 '나는 변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변하기는 쉽지 않습.. 2020. 1. 20. 정도언 - 프로이트의 의자│내 마음을 보는 거울같은 책을 만나다 ⓐ 책소개 프로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일단 들어온 단어지만 굳을지도 모른다. 그 단어는 '심리'이고, '어려운 이론'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쉽게 들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쉽게 썼다. 이 책을 읽고 프로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웃음이 나오거나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정도이다. 어려운 걸 쉽게 전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데 - 작가의 문체는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매일 아침 우리가 집을 나서기 전 거울을 보고 나를 단장하듯, 이 책은 마음을 보는 거울같다. 우리가 인식하는 과정으로 하나하나 차분차분히 A는 이거야, A는 이럴수도 있어, A는 이런 부분도 있어 라면서 풀어가는 과정이 친절하다. 한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가 궁금한 사람.. 2020.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