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카와 소스케 - 신의 카르테 1 이상한 의사│읽다보면 어느새 뭉클해지는 힐링소설 ⓐ 책소개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 구리하라 이치토,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괴짜의사로 불린다. 24시간 365일 진료라는 모토를 내건 열악한 지방 병원인 혼조병원에서 내과의사로 5년째 근무중이다. 읽다보면 굉장히 특이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든다.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기에 그의 소설 속 문장체를 그대로 대화로 이끌어와서 간호사들과 동료의사들에게 괴짜소리를 들으면서도 미묘하게 차분한 느낌으로 소설을 이끌어간다. 이상한 의사라는 제목처럼 그는 '의사'가 된 이유를 굉장히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최선을 다하면서도 어느정도는 멀리있는 느낌 - 그렇게 묘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소설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쉽게 쉽게 읽히는 책이라서인지 자꾸 손에서 떠나보내기가 어렵다. 뭔가 묘하게 차.. 2018.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