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르코의 "1분 독서" 북칼럼
함규진 /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 추수밭
우리의 한 표가 정말 역사를 바꿨을까?
인간의 역사를 바꾸었던 11번의 순간을 마주하며
정치를 돌아본다.
지금 1분 독서하세요 !
'우리의 한 표가 정말 역사를 바꿨을까?'
선거는 나은 사람을 뽑는 일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나라를 이끌어가려면
평범한 사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사람 가지고 되겠냐는 것이다.
영웅이나 초인은 아닐지언정, 절로 우러러볼만한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재산, 학력, 연령 등에서 상위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러다보니 서민들의 손으로 귀족이 뽑히고
귀족들이 서민을 위해 나를 운영하는 모양새가 반복되는 것이다.
선거의 역사를 보면 이밖에도 우여곡절이 많다.
그럼에도 한 표는 역사를 움직였다.
선거의 역사야말로 아이러니의 역사이며, 거짓의 역사인 것도 같다.
하지만 그래도 '그러니까 결국 투표 안하고 놀러가는게 현명한거야'라는
결론은 섣부르다. 그나마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의 뜻을 이어가려면
선거 말고는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찌됐든 선거로 역사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왔기 때문이다.
[서평]
기원전 60년 가을, '카이사르에게 한 표를!', '카이사르를 집정관으로 삼읍시다!'라는
유세꾼들의 외침에 이끌려 마르스 광장에서 카이사르에게 한 표를
행사했던 시민들은 그 선택이 로마에서 선거를 영영 없애는 쪽으로
나아갈 선택임을 알았을까?
그 때 그 선거가 아니였다면 세계사가 변했을거라고 말하는 바를 보면서
얼마남지 않은 6월 선거가 색다르게 다가왔다. 단순하게 '닥치고 선거'라는 시선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봐라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게다가 세계사의 흐름을 하나씩 보면서
이 내용들을 마주하다보니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우리는 이 한 표를 얼마나 신중하게 해야하는 지를 떠올리게 한다.
한 번의 선거 이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버린 11가지 사례들을 보면서,
다양하게 생각하게 된다. 무명의 누군가가 나라를 이끄는 1인자가 되기도 하고,
선거와 상관없어 보이는 '종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 다양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넓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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