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르코의 "1분 독서" 북칼럼
서정현 / 읽었으면 달라져야 진짜 독서 / 북포스
내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서는 묵상으로부터 나온다.
깊은 사유로부터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힘도 생긴다.
'사유'라는 과정이 들어가야 비로서 진짜 책읽기가 된다.
진짜 책읽기를 하라.
지금 1분 독서하세요 !
'독서는 주체적인 인간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효율과 효과는 다르다. 효율은 단지 속도를 강조한다.
결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그래서 몇 권을 읽었다는 것 말고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데?" 하고 물으면
'네가 원하는 걸 더 빨리 얻을 수 있다'고 역시 효율로 답한다.
그런데 내가 달리는 이 길이 누군가의 지배 구조 아래 놓여있다면?
나는 그저 거대한 시스템의 일부일 뿐이라면?
효율 운운하는 자들은, 내가 노예가 되든 기계가 되든
그건 관심 밖인 것 같다.
많이, 빨리 읽으면 진짜 내 삶이 달라질까?
내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서는 묵상으로부터 나온다.
깊은 사유로부터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힘도 생긴다.
'사유'라는 과정이 들어가야 비로서 진짜 책읽기가 된다.
사유가 빠지면
그건 책읽기가 아니라 글자 읽기에 불과하다.
자료를 찾거나 인용하기 위해 들춰보는 일은 독서의 본질이 아니다.
진짜 독서는 책을 덮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서평]
텍스트는 사유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오늘 한권의 책을 읽었다면
그에 비례하는 만큼의 시간을 사유에 투입해야 한다.
바로 다음날 다른 책을 꺼내들 것이 아니라
읽은 책에 대해 묵상해야 한다.
'인생 책'은 독서의 권수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것은 독서에 사유를 더한 사람,
즉 독서를 일상화한 사람이 만나는 행운이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내 정신을 옭아매는 쇠사슬은 분명 열쇠가 있는데,
우리는 그 열쇠 따위 팽개치고 더 넒은 세계의 경험을 포기한다.
대신 생계언어만으로 살아간다.
생계언어 속에서 이 세상은 칙칙한 흑백이다.
관습적으로 내려온 문화와 그 상징인 언어들이 우리의 의식을 지배한다.
나는 깨뜨려야할 알이다. 알 속의 세계가 전부라고 믿는
나에게 누군가 껍질 밖에서 똑똑 두드려주며 더 넓은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는 자가 필요하다. 그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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