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단순히 A or B 라는 선택지에서 선택지가 늘면 물론 고민도 늘겠지만 그만큼 생각의 폭이나 다양성은 확실히 생각하게 되는 것은 맞기에 훈련을 통해서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자신이 가진 생각의 틀을 기술화하여서 어떤 상황에서든 그저 상식적인 행동이나 그저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하더라도 그 행동과 마음에 이유를 알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기본이 될 수도 있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간혹 든다. 왜 내가 선택했고, 왜 내가 먹고싶었고, 왜 내가 하고싶었는지 - "그냥"이라는 단어 하나로는 설명되지가 않을 때가 많고 또한 설명이 필요없다하더라도 그 부분이 진짜 나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때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허나 이 책처럼 3가지 질문을 생각해보고, 책을 읽어도 중요한 곳, 덜 중요한 곳, 내가 흥미느낀 곳으로 나누는 작업, 분석을 해보는 행위, 다양한 생각들이 크로스 될 수 있는 훈련을 통하면 지금보다 삶이 조금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공감이 가기도 했다.
생각하는 힘을 숫자 3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참 다양하구나라는 부분들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 글쓰기, 영어공부 등 평상시라면 그저 했을만한 부분들을 이런 방법들을 사용할 수도 있구나라는 폭이 넓어진 것 같다. 또한 사람을 보거나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구도 등에도 숫자3을 응용해볼 수 있다는 점도 새로웠던 것 같다. 숫자 3이 만능의 숫자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 책 속에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스스로 독자들이 자신의 생각들로 적용해볼 수 있다면 새로운 방법들이 더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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