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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면서도 공감되는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한 그녀의 이야기
'그녀의 도전과 새로운 변화에 적응기를 다룬 도쿄상경기' "도쿄에 왔지만"
사실 많은 젊은이들이 직업을 찾아서, 학교때문에 살던 곳을 떠나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곤 한다. 독립이기도 하면서도 새로운 도시에 적응하고자하면 만만치 않은 일들이 많다. 독립적으로 살기위해서 자취만 해보아도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일상에 필요하구나, 다음엔 저기가서 물건을 사야겠구나라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해야한다. 나도 업무상 서울, 광주, 청주, 세종 등등 살던 곳이 아니라 다른 도시들에 머물거나 일을 하러갈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도시마다 다른 특징들 때문에 고생도 많이해봤기에 그녀의 적응기를 보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 살던 곳을 떠나온다는 것은 온전하게 내가 모든 일을 책임져야한다는 것이고 또한 새로운 도시 속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을 해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참 두렵고도 떨린 일인 것같다. 자주 가도 오랜만에 가면 어찌나 어색한지 몇번을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겨우 뭔가가 진행되는 것 같다. 이제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그녀이지만 처음 도쿄에 왔을 때 1년간 벌어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 고향에서 벌은 돈으로 도쿄에 왔지만, 물가도 비싸고 여러가지로 불편한 것도 많고 장점도 나름 있는 도쿄에서 - 자리를 잡기위해 했던 그녀만의 생활비 절약이나 생활, 그리고 그렇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가득 담았다.
그녀의 책 '혼자 살아보니 괜찮아'에서도 느꼈던 것처럼 그녀의 그림체가 그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소소하지만 일상적이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도쿄에 왔지만,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살게되면서 도쿄라는 도시를 적응하려고 하는 이중고를 겪었던 그녀에게 벌어진 여러가지 이야기들. 캐치 세일즈에 잡혀갈 뻔 한 이야기, 전철을 헷갈려서 표를 끊는 것도 어려워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던 내용들 공감가는 내용들 정말 그랬지라며 끄덕이게 된다. 어느새 나도 혼자산지 4년차, 물론 도시를 떠나 살지는 않지만 새롭게 또다른 동네에 가서 자취를 하려고 이래저래 준비하면서 만만치 않다. 이사준비부터 새로운 곳에 갈 준비까지 어쩌면 우리는 항상 새롭게 또 적응하고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새로운 도시에 간다는 건 그 곳만의 문화가 있다. 새로운 곳에 가는 그 떨림과 부끄러움 그리고 힘듬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그려낸 그녀의 일기.
다음엔 그녀가 어떤 이야기들을 그려낼지, 기대된다 :)
스페셜한 +_+ 자석도 있더라고요 !
더 행복해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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