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스텝 3월 정기모임] 시작노트, 피터 김 작가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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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스텝 3월 정기모임] 시작노트, 피터 김 작가님을 만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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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대전독서모임 투게더리딩에서는 
[스몰 스텝] 작가 박요철 작가님을 모셨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스몰 스텝 단톡방]을 알게 되었는데요. 

작은 일의 가치를 항상 생각하게 하는 스몰 스텝 모임은 
줄여서 스.스라고 불리우는데요. 
사실 스스로 스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모임이였어요. 
3월 정기모임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



유기농 문화센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텀블러를 챙겨두고 못가져왔었는데 ㅠㅠ 

엔젤 정빈님이 새거 있으시다면서 선뜻

가져와주셨어요 ♥

다시 한번 감사해요 !



모임의 시작에는 박요철 작가님께서 나오셔서 모임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작지만 이어진 많은 모임들과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가 멋지다고 느껴진답니다. [스몰 스텝 단톡방]에서 월 1회 모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스몰 스텝에 참여하는 분들의 개인적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색달라서 매번 참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사실 가질 못했었어요. 하나 3월에는 드디어 !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이번 스몰 스텝 모임은 평상시 궁금했던 #경험수집잡화점 의 점장인 피터 김 작가님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더라구요 ( 더 행복 ㅠㅠ )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 "시작노트"를 쓰신 피터 김작가님의 강의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시작노트는 '실패노트'로 시작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왜 생각만 하고 실행이 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작가님의 이야기는 2011년 포부있게 짰던 새해계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버킷리스트같은 포부는 사실 많이 세우면 하나라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세우게 되셨다고해요. 그런데 실제로 지켜지지 않은 것을 보면서 고민하셨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2012~2016년 많은 강의와 책을 읽으면서 시도를 해보셨고, 때마침 만난 책들로 생각이 바뀌면서 "변화는 대단한 것에서 시작하지 않고,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니 스몰스텝퍼인 모든 분들이 다 공감을 한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그 이후에 2017년에 새해계획에 이색적인 하나를 꾸준히 해보셨다고 해요. 바로 지하철역 N행시를 생각하셨대요. 퇴근길 3-5분마다 역이름으로 N행시를 했는데, 물론 어려운 구간 (ex.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을 만나기도 하셨지만, 187개역의 N행시를 만드셨대요. 사실 이게 어떻게 삶을 바꾸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작가님은 이 작은 일로 자신감이 생기고 해보고 싶은 일이 많아지셨고, 하루 15분씩 책읽기 모임을 모집했고 1기 36명을 시작으로 이제는 정말 많은 모임과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지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작게 해서 티가나는지에 대한 부분도 시원하게 해소해주셨어요. 시작하지 못하는 게 문제지 작게 시작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말이죠. 이 말이 진짜 시작이 반이다라는 문장의 참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매트릭스의 한 장면의 대사인데요. 생각만 많은 어른이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작가님이 마지막에는 "삶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된다면서 시작의 동기부여를 해주셨네요.




작가님께 싸인도 받았어요. 
피터 김 작가님께서는 좋은 메세지와 
함께 싸인을 해주셨답니다. ( 디테일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모임 참여하시는 분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자연스레 4월에 서울에 올라올 일을 한번 잡아보았네요. 

보안교육을 감성보안님께서 해주신다고 (두근두근




쉬는 시간이 끝나고 작가님과 Q&A시간을 가졌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질문들을 많이 해주셔서 들으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이 모든 일들이 발전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뭐 하나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작가님은 퇴사하시고 사업을 여시는데요. 취미에서 사업으로 하려고 마음먹은 이유가 더 오래 이끌고 싶어서라고 하시더라구요. 언젠가 마음이 변해서 좋든 싫든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하시려고 한대요. 그리고 작가님께 모임 진행의 원동력을 질문했는데요. '연결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이 모임 진행들을 통해서 작가님의 삶이 확장되었음을 이야기해주셨답니다. 


또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점을 작가님은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있으셨어요. 존재로의 가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기능적 가치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죠. 그러면서 스스로를 칭찬해야하는 점을 짚어주셨네요. 




유기농문화센터 원장님을 놀라게했던

S10플러스로 찍은 단체사진 ♥

다음에는 시작할 때도 찍어욤 ♥




끝나고 뒷풀이도 있었답니다.

함께 저녁도 냠냠냠 ♥



만나는 사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고싶다 가고싶다 생각만하다가

직접 가본 스몰 스텝 모임은

생각보다 더 대단했답니다.


마음을 배우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멋진 시간이였습니다.


스몰 스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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