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터전] 2019 Plan do see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게더투어 출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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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터전] 2019 Plan do see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게더투어 출전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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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분명 사소했습니다.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획했던 "먹방투어"

https://booklikedream.tistory.com/1165

https://booklikedream.tistory.com/1166

https://booklikedream.tistory.com/1167


먹방투어를 기획하면서, 

대전에는 관광컨텐츠가 없는게 아니라,

발견되지 않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된,

2019 Plan Do See 

창업 아이디어 & 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몇일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결정적 계기가 생겨서 지원했네요.

급 연락에도 함께 참여해준 "상미님"

감사해요>_<ㅎㅎ




참여를 결정하고

같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풀로 

아이디어 회의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전이 어떠한지를 

생각해보고

어떤 것을 타지사람들이

보면 좋을까라는 부분도 생각하고

처음에는 막연하기도 했던 것 같네요.

회의를 하다가 막히자,


이건 당 떨어진거다라고 생각하고




밥을 먹었어요 

(응?) ㅋㅋ





확실히 밥먹고 나니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양한 로드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정리해보기로 했답니다.



만남 이후에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정리를 해나가고 -

어떤 네임을 지면 좋을지도

꾸준히 생각했답니다.


역시 적극적인 팀원은

최고


30분을 남기고

자료전송 완료 !



드디어 경진대회날 아침, 

출전 팀이름은 "투게더투어"

발표순서는 1번.......

(세상 두근두근두근)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경제진흥통상원

대전광역시

청춘터전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였답니다.



청춘터전 담당자분의

사회를 시작으로 

경진대회가 시작되었는데요.


심사위원분들이

워낙 실력있는 분들이라서

엄청 떨리더라구요.





팀원덕분에 이렇게 발표하는 사진도

얻을 수 있었어요()

10분의 발표시간을

거의 딱 맞추려고 노력했네요 ㅠ

1번이라 정말 떨렸다는..





고등학생부터

현재 창업을 운영하는 분들까지

정말 이색적인 내용들을 

많이 배웠고-

그 발표안에서도 새로운 인사이트를

많이 얻기도 했던 것 같네요 ^^


그리고 심사위원분들의 팩트를 기반으로한

피드백 겸 질문들은 정말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경진대회였답니다.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을 했네요.





바로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이

있어서 올라가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경진대회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3등에 팀이름이 없다고해서,

둘다 떨어진건가하고 했는데,

2등에 무려 이름 똻!!


투게더투어 2등 


크.......

그리고 경진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아이디어를 보강해보기로 했답니다.

보강해서 진짜로 대전이 더 즐겁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무언가 도전한다는 것은

확실히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도 알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도전을 해볼까요?


▼ 함께 참여해준 팀원, 상미님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갑작스러운 콜링과 기회였다. 나의 전문분야가 아니라고 여겼던 부분인지라 뜬금없다고 생각되면서도 기존의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되었다. 나는 ‘대전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잘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조차도 없었다. 너무 익숙했던 것일까? 대전은 나에게 있어서 태어나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살았던 곳이었을 뿐이다. 반면, 같이 한 팀원은 지역덕후이다. 얼마 전, 그가 대전에 놀러올 지인들과 함께 할 대전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되었다. 그 때 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대전에 대한 선입견에 의문이 던져지면서, 그 과정을 호기심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렇게, 대전무식자가 바라보는 대전과 대전덕후가 알고있는 대전에 대한 양극의 관점을 오가며 이번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


과정에 참여하면서 생각된 것은 진정한 지역 홍보 마케터는 연예인도 아니고, 시장님도 아니라는 것이다. 대전에 살고 있는 당사자야 말로 진정한 지역의 살아있는 콘텐츠이면서 현지 가이드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한빛탑을 보기 위해 대전에 오기보다는 대전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나고,  겸사겸사 그 지역의 명물을 보는 것으로 연결되었던 것 같다. 대전거주지인 내가 아는만큼 대전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대전방문의 해’라고 하지만, 외부에 대전을 알리기 전에, 대전에 살고 있는 우리가 대전을 재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시상 순위에 드는 영광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외부에 알릴 대전을 만나기 앞서, 대전 시민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재발견하고 숨겨진 보석을 꿰었던 작업으로 의미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며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대전 시민이 직접만드는 DIY 대전로드 만들어서 #대전로드 로 해쉬태그 해서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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