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부/인생성공담]복사로 임원이 된 직원 외국계회사에서 늘 여성 최초란 말을 몰고다니며 임원을 했던 김성희씨(사명)그녀를 임원자리에 오르게 한 것은 신출귀몰한 경영전략이나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아니었다.바로 정성스런 복사 실력이었다. "부산의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제가 맡은 일이 복사였어요.그때만 해도 사무실에 대형 복사기가 귀할때였습니다.저는 복사할때 종이를 대는 판, 덮는 뚜껑을 모두 약품과 걸레로 깨끗이 닦고종이를 정확히 제자리에 배치한 뒤 복사를 했어요.혹시라도 복사하면서 나오는 검은 점 등 잡티를 없애기 위해서였지요.그리고 스테이플러도 정확히 일정한 위치에 찍었지요.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복사 서류만 보고도 제가 한 것인줄 알아보더군요. 하루는 사장님께 낼 결재 서류를 복사하란 지시를 받았어요.퇴근 시간이 지나서 복사를 하는데 양이 .. 2015.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