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회 -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보노보노 속 주옥같은 문장들 ⓐ 책소개 보노보노 하면 우리는 무엇을 먼저 떠올릴까? 일요일 아침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었던 캐릭터, 뭐하나 잘하는 것은 없지만 참 정감가는 캐릭터. 너부리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가 너부리야~~~라는 특유의 말투로 날아가기도 했던 캐릭터. 보노보노는 그렇게 우리에게 친분한 의미로 다가오는 만화캐릭터인데, 작가에게 보노보노는 또다른 자신의 삶의 모습이였다. 보노보노처럼 겁이 많고 포로리처럼 고집이 세고 너부리처럼 직언을 자주하는 그녀는 보노보노를 통해서 우리에게 담백하게 하지만 분명하게 메세지를 전한다. 만화캐릭터들이 대부분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 보노보노는 능력이 없지만 참 꾸준하고 우직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삶의 계기를 맞이했다고 하는 작가의 마음이 이 책을 다 읽어갈쯤엔 보노보노야, 고맙다라.. 2017.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