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제갈현열 -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취업의 바이블을 알려준다, 면접 꿀팁 노하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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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제갈현열 -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취업의 바이블을 알려준다, 면접 꿀팁 노하우를 담다

by 다재다능르코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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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취업노하우를 위해서 많은 취준생들이 학원을 가고 그룹스터디를 하고 족보를 구하고 강의를 들으러 다닌다. 수많은 정보를 위해서 온갖 언론과 인터뷰를 찾기도 한다. 허나 진짜 어떤 이유로 뽑히는지를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내 스펙에 어디가 부족한지, 스펙보다 열정과 가능성을 본다는 데 대체 내 열정을 어떻게 표현하면 알 수 있다고 말하는 건지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과 면접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심사위원, 인사담당자들의 면접의 진짜 노하우를 전한다. 100명이 넘는 인터뷰에 "비밀"이 가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허구라고 표현하며 책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안에 있는 내용들이 면접의 민낯이고 어쩌면 기업들의 숨겨진 이야기이기 때문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상황을 타개하기위해서 필요하다면 우리에겐 팁을 숨겨서라도 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궁금해서 진짜 모두 이상향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제론 현실에 부딪혀보면 다르니까. 모든 취준생이 마주할 면접의 무대뒷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이제 진짜 면접을 준비할 시간이다. 




ⓑ 보고 배운 것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뽑는다. 어쩌면 흔하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인지도 모른다. 내가 준비되어 있으면 뽑겠지라는 생각으로 우리는 흔히 시작하고 도전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Best people'보다 회사가 만들어둔 시스템에 회사가 만들어둔 조직생활에 적응하고 그것을 해낼 'Right people'을 뽑는다. 누군가가 나갔거나 이직을 했다면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뽑으려 하지 잘하는 사람을 뽑으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팩트 폭력이라 인정하고 싶지 않은지도 모른다. 누구보다도 뛰어남을 증명하면 뽑히겠지라는 생각으로 스펙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많아지는데, 그 이력이 시스템에 맞지 않음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만권에 가까운 '취업'에 관한 책들을 아무리 읽어도 청춘들이, 젊은 세대가 취업을 할 수 없었던 것은 취업의 방법이 아니라 취업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던 2030들의 알 수 없었던 지식에 의한 의문의 1패였다는 것이 충격적이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취업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채용이 무엇인가'이다. 경기는 어려워졌지만 채용의 주체인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부유한 채용시장에서 왜 채용이 되지 않는가. 그것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라는 겉으로 드러난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서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채용의 목적'을 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을 뽑아서 시스템을 만들던 시대가 지나고 시스템의 부품을 뽑아서 그 시스템으로 기업들은 이윤을 얻는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창의적이여야하고 특별한 사람, 그리고 다름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 생각들은 기존에 기업이 만들어둔 시스템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채용이 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창의적 인재를 원하면서도 원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문장이 정답처럼 느껴지는 순간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가 생각났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워했던 그리고 현재도 고민하고 있는 나의 친구들이, 선배들이, 후배들이 생각이 났다. 왜 이 책을 이제서야 봤을까. 보면 볼수록 어쩌면 자괴감에 빠질지도 모르는 이 책을 나는 더 읽어야만 했다. 내가 코칭을 하고 컨설팅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만큼은 더 전해주고 싶어서, 지금도 그것을 고민하고 있을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소설처럼 한 사람이 '취업'에 대해 하나하나 마치 레고를 완성해가듯 레고 완성을 위한 설명서를 보고 있는 기분으로 취업에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내고 생각하게 한다. 진짜 취업을, 채용을 관여하고 있는 실제 인사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통하여서- 왜 익명으로 전해질 수 밖에 없었을까에 대한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어져 가는 순간이 온다. 불량품을 거르는 테스트 : 이력서,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손수 준비해보고 만들기도 하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도구로서 존재하는 이력서는 불량품을 거르는 하나의 관문이다. 글자가 아니라 숫자, 말그대로 어디학교, 어느 학과자체가 등급이 되고, 토익 점수도 등급이 된다. 나는 나를 표현하기위해서 '글'을 쓴 것을 그저 엑셀에서 랭킹을 메기듯 숫자화되고 수치화가 되어져서 채용이 진행된다. 물론 대기업의 서류전형이라는 특수성은 분명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8대스펙을 다 갖춘다고 뽑히는 것이 아니라 방향이 맞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생각치 못한 부분이기도 했던 것 같다. 남들보다가 아니라 나를 드러내면서도 시스템에 맞아야한다. 각종 서류부터 면접, 그리고 PT, 토론까지 우리가 통과할 관문들. 마치 최근 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이 교도소를 탈출하기 위해서 필요했던 7개의 문을 여는 것처럼 올바른 방향에 맞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적어도 취업의 바이블이자 팁을 제공한다. 




ⓒ 책을 권해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읽어보길 권합니다. 취업을 위한 너무나도 많은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그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한 느낌의 책입니다. 인사담당자들이 비밀로 전해주었기에 누구인지도 밝히지 않고 소설처럼 누군가가 성장하는 과정처럼 취업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진행이 되기에 하나하나 내가 하고자하는 취업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 생각하다/행동하다
- 생각의 전환.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곳의 입장을 생각하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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