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식 - 불편해도 괜찮아│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이야기 ⓐ 책소개'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거야' 예수님 흉내를 낸 대답이지만 이것보다 훌룡하게 인권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은 없다고 표현한 저자는 우리에게 "새로운 불편"을 권한다. 타인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것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서로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공간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니까 이때에 우리에게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자 한다. 영화관에 앉으면 10분만에 우리가 그 속에 들어가 여러가지 생각과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영화를 통해서 "인권"을 말한다. 청소년 인권, 성소수자 인권, 여성의 인권, 장애인 인권, 노동자 인권, 종교적 인권,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인권, 인종차별, 차별의 종착역인 제노싸이드까지 단순하게 어떤 한 부분의 인권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이.. 2016. 11. 5.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다정하고 유쾌한 21세기 페미니스트(Feminist) 선언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삶에서 더욱 가까워지길 - 나는 페미니스트인가?사실 요즘 가장 많이 핫한 키워드 중 하나가 '페미니스트'이다. 누군가는 아직도 처음 듣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차별에 관하여서 많은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들이 자꾸 깔리다보니 점차 페미니스트에 대해서 더많은 부분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TED강연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된 것은 분명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했을 것이고 전혀 생각치 못한 사람들도 많았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페미니스트는 사실 평등이라는 것을 생각했을때 어느정도는 성평등에 관한 부분, 특히 '여성'이 차별 받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룬 부분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 - 전 세계에서 많은 이슈가 되지만 뭔가 정확하게.. 2016. 8. 4. 한강 - 소년이 온다│기억해야할 역사속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내다 한장 한장 넘기면 먹먹하지만, 반드시 한번은 알아야할 이야기를 담담히 그리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의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사실 상을 받았다고 하는 한강작가의 이전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채식주의자라는 책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다른 책들도 알려지면서 알게된 소년이 온다. 처음에 어떤 내용인지 모른채 안개꽃이 가득 그려진 표지를 보니 무언가 슬픔과 그안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을 것 같았다. 과연 어떤 이야기를 그녀가 쓰고 싶어했을까? 책을 펴자마자 그녀의 문체는 정말 담담하면서도 이미지가 그려지도록 하나하나 시작했다. '너'라는 사람을 관찰하는 시점에서 시작하는 책이라서 조금더 생각하게 했고, 궁금하게 했다. 그 모든 마음을 간직한채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소설이지만, 사실이였던 그날의 슬픔과 아.. 2016.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