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윤 - 아무튼, 메모│당신에게는 '메모장'이 있나요? ⓐ 책소개 메모, 기록에 관한 책에 관심이 있어서 꽤나 많이 읽었는데 - 아무튼 시리즈에서 만난 작가님은 수많은 작가님을 뚫고 어떤 메모에 대해서 기록했을까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만났다. 그런데 프롤로그로 나오는 "메모해둘걸" 이라는 에피소드 하나로 왜 이 책을 썼는지 확 와닿았다. 어떻게 이런 에피소드를 썼을까? 하며 감탄했다. 메모가 필요하다는 걸 유쾌,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페이지내 문장들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록했다. 메모에 대한 동기부여나 메모에 대한 방법이라기보단 '메모에 대한 에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작고 사소한 메모라는 행동이 우리 삶에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자신의 관점과 경험으로 녹여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마주한 메모는 '슬라임'같았다. 변화무쌍했고 마주할 수록 힐.. 2020.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