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정 - 밤과 노래│불면의 밤, 작가가 찾아낸 노랫말 속 이야기 "심야 음악 에세이" ⓐ 책소개 불현듯 잠은 분명히 부족한데 잠이 오지 않는 순간을 마주한다.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더이상 무언가를 할 수도 없을 것 같은 그 불면의 밤. 그러한순간 당신이 이 책을 짚는다면 그 어떤 선택보다 알맞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수고했어 오늘도], [양화대교] 등 사람들에게 알려준 노래가사 속에서 숱한 밤동안 작가가 찾은 많은 기억들과 감정들이 에세이에 더해졌다. 에세이를 읽으보면 문득 그 음악을 BGM 삼는다면 아마도 더 많은 부분들이 와닿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밤과 노래라는 제목처럼 잠들기 전 '음악'과 함께라면 많은 생각과 감정,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심야 음악 에세이이다. 읽다보면 왠지 야밤에 라디오를 듣는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다. 음악과 함께 기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 2017. 5. 14. 한수희 - 온전히 나답게│삶의 이야기를 그리는 그녀의 나답게 칼럼니스트 한수희가 말하는 인생, '작은 것들이 쌓이는 인생이야기' '나답게', '자신답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 마흔.책 제목과 달리는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나는 나답게라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어쩌면 우리는 '나 다운 것, 자신 다운 것, 내가 원하는 것 '등을 찾느라 오히려 삶에서 진을 빼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먹고 살기도 힘든 마당에 심장이 뛰는 일인지 맥박을 재고, 이 방향이 맞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야하고 속도는 적당한지도 알아보다보면 오히려 '번아웃'이 되지 않을까. 프롤로그부터 그녀의 글에서 위로가 아니라, 아- 라는 탄성이 나온 것을 보면 그녀가 말한대로 나잇값이 제대로 와닿는 느낌이 왔다. '나답게'라는 말은 마음 먹는 다고 결심 한다고 한번에 우리에게 .. 2016.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