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언 - 프로이트의 의자│내 마음을 보는 거울같은 책을 만나다 ⓐ 책소개 프로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일단 들어온 단어지만 굳을지도 모른다. 그 단어는 '심리'이고, '어려운 이론'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쉽게 들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쉽게 썼다. 이 책을 읽고 프로이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괜시리 웃음이 나오거나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정도이다. 어려운 걸 쉽게 전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은데 - 작가의 문체는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매일 아침 우리가 집을 나서기 전 거울을 보고 나를 단장하듯, 이 책은 마음을 보는 거울같다. 우리가 인식하는 과정으로 하나하나 차분차분히 A는 이거야, A는 이럴수도 있어, A는 이런 부분도 있어 라면서 풀어가는 과정이 친절하다. 한번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가 궁금한 사람.. 2020.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