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독서]리처드 할리웨이 - 세계 종교의 역사│ 이야기로 읽는 역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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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독서]리처드 할리웨이 - 세계 종교의 역사│ 이야기로 읽는 역사 교양

by 다재다능르코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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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르코의 "1분 독서" 북칼럼 


리처드 할러웨이 / 세계 종교의 역사 / 소소의책


21세기 서구 세계의 신앙에 대한 

정환한 정보로서 통찰력있고 지적인 책이며

종교적 긴장의 시대에

다양한 신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지금 1분 독서하세요 !









삶의 관점을 넓히는 이야기로 읽는 역사 교양


우주를 만든 어떤 존재가 우주 바깥 어딘가에 정말로 실재할까?

그 누군가를 지칭하는 가장 간단한 단어가 신이다. 영어로는 God, 그리스어로 theos라고 한다.

그 바깥 어딘가에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을 유신론자, 

그 바깥에는 아무도 없고 우리는 이 우주 안에 스스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믿는 사람을 무신론자라고 한다. 신에 대해,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 신학이다.



죽은 사람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가장 놀라운 사실은

항상 일어나던 일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숨은 물질적인 신체는 아니지만, 우리 안에 들어와 신체에 생명을 주는 

어떤 것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첫걸음이다.

그리스어 프시케(psyche), 라틴어 스피리투스(spiritus)는 둘다

'숨 쉬다' 혹은 '불어넣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였다

정신 또는 영혼은 육체에 생명과 숨을 불어넣는 것이다. 




[서평]

우리에게 남겨진 '역사적 사실'과 '종교적 사실'을 생각하게 하며

우리가 치우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역사적 이야기를 통해서 종교를 바라보다보면

그동안 그저 스쳐지나갔던 내용들을 한번더 깊게 성찰해보게된다.

그저 종교는 맞다 아니다의 수준이 아니라, 하나하나 근거를 들어서

생각을 던져준다. 삶의 좁았던 관점이 색다르게 생각하게 된다.


종교의 역사는 예언자와 현자, 그리고 그들이 시작했던 운동, 그들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그것은 논쟁과 불일치로 가득한 무거운 주제다. 회의론자들은 그들 선지자 중 일부의 실존 자체를 의심한다. 또 그들이 보고 들었다는 환상과 목소리의 실재 자체를 의심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요점을 놓치고 있다.

예언자와 현자는 그들에 관한 이야기 안에 실존하고 있으며,

그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수십억 사람에게 의미를 전하고 있다는 그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여러 종교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들을 읽는다.

그 과정에서 그당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닌지는 계속 묻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질문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도 옳지 않다.


그래서 하나하나 살펴본다. 생각해보고, 판단은 개인의 몫일 수 있겠지만,

한층 떨어져서 바라보는 세계 종교의 역사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역사에 대해 사려깊고 철저하면서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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