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 - 어휘력이 교양이다│말 한마디로 평가가 바뀐다. 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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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 - 어휘력이 교양이다│말 한마디로 평가가 바뀐다. 말의 중요성

by 다재다능르코 2017.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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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어휘력, 어휘력이란 단순히 단어나 문장을 많이 알고 있는 지식적인 부분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순간, 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하는 하나의 교양을 이야기한다. 부모의 어휘력이 자녀의 배움의 속도를 결정한다고 한다. 부모가 어휘력 높게 표현하는 것을 듣고 자란 아이들이 자신이 배우는 사물이나 지칭어, 문장들을 보통의 아이들보다 많으면 3배까지도 능력의 차이가 일어난다고 한다. 저자는 어휘력이 날로 낮아지는 요즘, 오히려 작가는 어휘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휘력이 낮다고 많은 것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아래로 보는 것은 감수해야한다고 한다. 많은 것이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과 같다.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 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어휘력에 대해서 궁금하고 달라지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 보고 배운 것 

사실 단순히 어휘력이 없다는 것은 단어의 구사력이나 뜻을 아느냐보다는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정말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인 것 같았다. 그저 어떤 상황에 대해서 "대박, 짱이다, 완전 좋다"이런 표현보다는 디테일하게 진짜 어떤 부분을 좋은 것인지 멋진 것인지에 대한 표현인 것 같았다. 요새 상담을 하다보면 본인에 대해서 혹은 상담이후 느낌에 대해서 표현해보라고 하면 그저 '좋았어요. 편해진것 같아요'라는 표현을 듣는다. 이것과 맞추어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어휘력이 부족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느낌을 표현해야하는데 - 간단하게만 대답하는 것이 훈련되어있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 생각보다 어휘력이 필요하다라는 부분들을 책을 읽으면서 더 느끼게 되었다. 





문득 나도 왜 요즘 젊은 세대가 특히나 어휘력이 부족해졌을까를 떠올려 보았는데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평가 받고 싶지 않아서 평가하는 말을 잊었고, 누군가가 무언가를 물어볼까봐 잘 모르는 내가 부끄러워서 간단히만 표현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호한 말이 아니라 철저하게 포인트를 잡아서 표현해도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더욱 더 많은 부분이 삶에서 달라질텐데 대부분 그런 훈련을 하지 않지 않나라는 부분을 느끼게 되었다. 어휘력은 단순히 고급 어휘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대화하더라도 눈높이에 맞추어 적재적소 필요한 표현으로 많은 부분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말한대로 어휘는 훈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바꿔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어휘의 부족함을 한자로 대부분 예시를 들었는데, 그 부분이 잘 와닿지 않더라도 스스로 뉴스를 보는 것이 편한지 예능이 편한지 혹은 책을 읽을 때 단어를 몰라서 읽기 싫어진 적은 없는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때 뭔가 어려워서 덜 와닿았던 적은 없는지 돌아본다면 아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지적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어휘력을 높일 수 있을지 트레이닝 하는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 추리소설들을 읽으면서 어떤 한 주제에 대한 깊은 이야기들을 익히는 방법이나 관용구를 익히려면 삼국지같은 고전을 통해서 익히는 방법, 논어를 통해서 인성과 어휘를 같이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 다양한 책을 활용한 방법부터 음악가사를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책 리뷰를 통해서 어휘력을 얻을 수 있는 부분가지 활용한 방법까지 다룬다. 어휘력을 어떻게 높여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예시로 나온 트레이닝방법들을 충분히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드라마나 TV프로그램들은 일본작가인 만큼 일본의 예시들이 많지만 편집자들이 어떤 내용인지 우리나라의 어떤 프로그램과 비슷한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적용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어찌보면 단순히 어휘력을 높이면 뭐가 그렇게 달라지는가 하겠지만, 어떤 글에 보면 시험성적이 계속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국어실력이 낮아서 일수 있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근본적으로 문장자체를 이해못해서 시험을 못본다는 것이다. 어쩌면 작가는 그런 부분까지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 책을 권해요
어휘력이 왜 필요한가, 또한 왜 나는 어휘력이 부족한가, 그리고 어휘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중 하나라도 생각해본적이 있다면 읽어보면서 한번 되짚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소통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것이 지금 현시점이니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나는 어떤 단어나 표현에 의지하고 있을까? 내가 자주 쓰는 표현은 뭐가 있지?
- 조금더 바꾸고 다듬어갈 어휘표현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 ?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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