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간의 1시간이,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3-4일에 맞먹는 다고 한다. 지구반대편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사무실, 그것도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 일하고 있어도 척척 일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유목민적 조직형태를 가진 기업들이 많다. 소수의 부서, 평면적인 서열 구조, 미약한 제도적 틀, 적은 물적자원, 비공식적 구조 그리고 높아진 자주 의식과 유동성과 변화를 추구하는 열정까지 더이상 커다란 건물내에 사무실이 있는 구조만이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직업을 찾기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젊은 청춘들이 많아지는 것을 본다면 -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알아야하는 정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화가 대중에게 보급되기까지 5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인터넷은 단 5년만에 시장을 점유했다. 이로써 전통적인 경제 이론들을 뒤 흔들었다. 지식과 정보가 핵심인물이나 기업에 몰려있던 현상들을 전세계에 전파하는 데에 기여를 하면서 지구촌의 정보 반감기가 3시간밖에 걸리지 않도록 만들게 되었다. 이제 더이상 정보가 소수의 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네트워크적으로 연결하여 움직이며 일을 할 수 있는 체제가 많아졌다.
게다가 더이상 소비자들은 단순히 무심코 물건을 구입하던 구매패턴들이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그래서 국내에도 '호갱'이라는 단어가 생겼나보다. 여전히 무엇인지 모르고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같은 물건을 다르게 사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1인기업들이 생기고 카페가, 집이, 어느 공간이든 '사무실'처럼 노트북 한대로 움직이는 프리랜서들 또한 많아졌다. 예전에는 프리랜서하면 흔히 월급도 'free'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요즘은 꽤 성공한 프리랜서들도 눈에 띈다. 어쩌면 사회의 유동성을 활용하여 성공한 사람들이 생겨난것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들도 많이 해본다. 관료적인 부분들이 많이 변화에 의해서 깨진 것들이 많아졌고,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여겨졌던 결속력 있던 환경들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이제 살아남으려면 나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살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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