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팰런 - 괴물의 심연]"뇌과학자 자신의 머릿속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

괴물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뇌과학자 자신의 머릿속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19.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왜 우리사회엔 사이코패스가 필요한가?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당신은 사이코패스인가 ?"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아무래도 익숙해진 '사이코패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소사이어패스라는 캐릭터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드라마속 표현된 모습을 보면, 사이코패스는 멀쩡한듯 하지만 일반적 생활에서도 사이코패스적 성향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달린일에도 비정상적으로 침착하거나 혹은 이를 게임처럼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다.

매력적인 배우들이 연기했다지만, 역시나 소름끼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것만은 분명하다.

 

흔히 어릴적 환경의 탓이나 혹은 피해자였던 경험들이 합쳐져서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사이코패스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그려져있는데 뇌를 연구하던 뇌과학자가 사이코패스들의 뇌촬영사진속 특징과 자신의 뇌촬영한 사진이 거의 똑같단걸 알고 난후

이 책은 결국 시작되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되었던 결정적 계기는 바로 자신의 뇌 스캔사진때문이였다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사이코패스와 굉장히 비슷한 부분이 특성으로 드러나는 뇌 스캔 사진이 가족의 스캔 사진을

분석하던 중에 나온 것을 보고 뇌과학자는 충격을 받았으니 말이다.

 

자신이 경계 사이코패스라는 사실만 뺴고는 자신은 더할나위없이 정상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속에서, 혹은 범죄가 일어난 뉴스소식에서 보았던 사이코패스

이 사람은 뭐가 다른 것일까라는 궁금증과 함께 시작을 하였다.

 

 

자신에 대해서 굉장히 깊게 연구하고 그러면서 "사이코패스"에 대해서도 깊게 연구하여서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진행을 하는 책의 구조도 괜찮았다.

 

 

 

처음 사이코패스란 무엇인가를 쭉 보면서 생각한 것은 이거였다. 아, 사이코패스를 진단하는 방법이라면서

인터넷에서 엄청 돌았었는데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게 맞았다. 사이코패스라는 일명 정신관련 병이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실제로 사이코패스는 그저 반사회적 경향을 표현하는 말일뿐

 

우리가 우울증이나 정신분열같이 질병분류표에 들어가는 척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새로웠다.

어려운 용어들이 있지만 굉장히 흥미롭게 책을 전개해두어서 관심을 가지고 읽을 만했다.

혹 청소년들 중에서 스스로가 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다라고 한다면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줄 책은 아닐까 싶었다.

 

 

자신의 뇌는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정말 비슷했지만 다르게 작용한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환경'을 이야기했다. 대부분 사이코패스로서 범죄자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어린시절부터 정신적 & 육체적 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많았다.

유전적으로도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도 맞지만 그외에도 분명하게 다른 부분들도 있어야 형성이 된다라는 것이다.

 

자신의 조상들에 살인마들이 있었지만, 유전적으론 사이코패스가 될 수도 있는 확률이 높았지만

어릴적 학대도 없었고 오히려 가족에게 사랑을 받고 자란 스스로는 결정적으로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이였다.결국 물려받은 것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후천적인 작용도 있다는 것이였다.

 

스스로의 생각과 마음을 두고 이해하면서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것,

 

사이코패스가 무조건 사회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시사하면서 자신의 존재로 그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올바른 양육이 꼭 필요함을..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것들이 생각이 들었다. 나역시도 많이 배우고 나에대해서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한번쯤은 읽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