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꿈] 누구나 필살기, 하나는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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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꿈] 누구나 필살기, 하나는 있어야 한다.

by 다재다능르코 201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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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가 없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결핍이다. 평범을 벗어나는 길은 모든 일에서 월등해지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한 가지에서 월등하다는 뜻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도 한가지에서만은 탁월할 수 있다. 그 한 가지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한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질문은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평범한 우리는 이 부분에서 딱 막힌다. 잘 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좋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이 지점이 바로 우리가 평범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로 이 인식이 가장 결정적인 출발점이다.


‘잘하는 것’은 세 가지 요소의 결합을 통해 계발된다. 첫 번째 요소는 재능이다. 한 분야에 쓸 수 있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은총 받은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재능의 크기가 아니라 그 재능의 숙성여부다. 많은 재능을 받았지만 쓰지 못하고 가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받은 만큼이라도 다 쓰고 가는 사람은 매우 적다. 따라서 재능의 크기보다는 받은 재능만큼이라도 다 쓰고 가는 것이 성공의 요체다. 동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을 눈여겨보고 아껴줘라. 무엇이든 좋다.

두 번째 요소는 바로 그 상대적으로 괜찮아보이는 재능 하나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그 일만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노심초사하지 마라. 약점에 투자하는 대신 상대적 강점에 모든 투자 가능한 것들을 결집시키는 것이다. 관심과 돈과 시간을 여기에 집중하라.

세 번째 요소는 습관화시켜 멀리 가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오래 동안 멀리가려면 습관의 힘을 빌려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도중에서 그만두게 되는데, 그것은 중간에서 뜻을 꺾는 것이다. 결코 멀리 가지 못한다.

 



잘하는 일을 습관이 되게 하라
나는 글쓰기를 다른 사람들보다 잘할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의 크기는 아마 10점 만점에 7 정도는 될 것 같다. 이 정도면 천재를 타고 난 것은 아니지만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제법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수준까지는 얼마든지 이를 수 있다. 나는 글쓰기에 초점을 맞췄다. 일 년에 한 권은 꼭 마음에 드는 책을 내기로 기준을 정했다. 그리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써왔다. 일 년이 지나면 책 한 권이 나온다. 나는 10년 간 이 일을 해왔고 죽을 때까지 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새벽 글쓰기는 내 습관이 됐고, 즐거움이 됐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스스로에게 ‘작가’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나는 깨달은 것이 있다. 나처럼 계속하는 것이 쉽지 않고, 게으른 사람이 어떻게 글쓰기만은 그렇게 성실하게 오랫동안 확신을 가지고 해올 수 있었을까 ? 여러 사람들이 내가 새벽에 일어나는 것을 신기해하고, 매년 책을 한 권씩 써내는 것을 보고 굉장히 끈기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오해다. 이 일이 내 취향과 재능에 일치되는 것이 아니었다면 나는 벌써 그만 뒀을 것이다. 또 책 읽고 글 쓰는 것 외에 다른 일들을 이것저것 벌렸더라면 나처럼 재능이 평범한 사람은 진작 도태됐을 것이다.

어쩌면 그나마 글쓰기보다 나은 재능이 별로 없어서 이 일에 전적으로 매달리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고 싶은 일이고 비교적 잘할 수 있는 일이어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 즐기게 된 것이다.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 한다

매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나는 이 경우 머릿속에 한 상징적 이야기를 이미지화해 두었다. 스스로 이름을 붙여 ‘필살기를 익히는 자를 위한 교본’에 아래 이야기를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 시각화해보곤 한다.

전쟁에서 중상을 입은 군인이 있었다. 그 젊은이는 눈과 턱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근육이 마비되어 있었다. 그는 절망했고 무엇인가에라도 열중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다.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침대 위에 책을 펼쳐 놓을 수 있는 책시렁을 생각해 내었다. 독서는 그가 진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시간이 지난 후 이 젊은이는 문득 예전부터 타자치는 것을 배우고 싶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그래서 타자 교본을 그 침대 위 책시렁 위에 올려 놔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자판을 모두 외웠다. 그리고 적절한 자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종이에 단어가 찍히는 모습을 이미지화했다. 근육을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젊은이는 매일 마음 속으로 20~30분 씩 타자치는 연습을 했다.

몇 달이 지났다. 끈기있게 물리치료에 달려들었던 이 젊은 군인은 마침내 손과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제일 먼저 그는 자신의 타자 솜씨를 보고 싶었다. 그렇게 연습한 심상훈련이 실제에서도 작동할까? 당장 병원 사무실로 가서 생애 처음으로 타자기에 종이를 넣고 손가락을 자판 위에 올려놓았다. 매일 침대에 누워 머릿속으로 그려 봤던 자판이었다. 젊은이는 손가락을 움직였다. 춤추듯 손가락이 자판 위를 미끄러져갔다. 처음으로 쳐본 타자였지만 그는 분당 55단어를 실수 없이 쳐냈다. 기적일지 모른다. 그러나 사람은 기적을 스스로에게 선물할 수 있는 존재다.

사람은 마흔이 되면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버리고 만다. 그것은 살아있는 나무껍질에 새겨놓은 글자 같아서 나무가 자라남에 따라 점점 커지게 된다. 평범한 재능 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차별화 전략을 창조해야 한다. 바로 상대적 강점에 집중해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연습이 대가를 만들고, 세월이 우리를 정교하게 한다.

나는 변화경영에 관한 글을 써 변화경영에 관해서 만큼은 가장 좋은 작가가 되려고 한다. 변화경영 전문가를 거쳐 변화 경영사상가에 이르고 이윽고 변화경영의 시인이 되려고 한다. 그것이 내 길이고 꿈이다. 나는 춤추듯 내 길을 갈 것이다. 당신은 무엇으로 당신의 길을 갈 것인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대표, 변화경영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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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림:꿈꾸는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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