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공발전소]세계초연,파우스트게임 서울도서관/Being Faust: Enter Mephisto/"책과 현실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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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공발전소]세계초연,파우스트게임 서울도서관/Being Faust: Enter Mephisto/"책과 현실을 경험하다"

by 다재다능르코 201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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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공발전소]세계초연,파우스트게임 서울도서관/Being Faust/"책과 현실을 경험하다" 1


 


놀공발전소에 놀러갔던 인연이 (포스팅: http://booklikedream.tistory.com/356)

이번엔 Being Faust: Enter Mephisto까지 이어졌다.




회사 업무를 후다닥 정리하고 Being Faust: Enter Mephisto 에 참여하기 위해  KTX에 올랐다.

서울도서관에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는 비에 굉장히 당혹스러웠지만 그래도, 두근두근한 마음은 지울 수가 없었다.

얼마나 오고싶었던가, 놀공발전소의 놀공클래식에 이렇게 참여하게되다니 정말 좋았다.




 도착을 하고나니, 서울도서관 문이 마치 옛날에 본 영화 쥬만지에 나오듯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해줄 것 같은 느낌이였다. 비도 오고 이래저래 처음오는 길을 온거였지만 신이나는 마음은

감출수가 없었고, 어서어서 들어가고싶다라는 생각만 들었다.

핸드폰과 아이패드를 몇번이고 확인했다.




들어가서 서약서에 싸인을 하고 봉투하나와 손전등하나를 받았다.

마치 지니어스 게임에 참여한듯 즐거운 마음이 가득했다. 내가 아는 파우스트는 어렵다고 느끼는게 전부였는데,

과연 그 고전 파우스트가 어떤 모양으로 나에게 다시 다가올지가 가장 큰 기대감이였다.

그리고 손에는 나의 게임 아이디인 2754가 적힌 손목띠를 받았다. 





BEING FAUST 배너를 지나서 드디어, 게임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 주변사람들이 하나하나 펼치기 시작하니, 

은색 동봉된 봉투가 있었다.  대기장소에 펼쳐진 스크린에는 BEING FAUST 를 참여하는 방법이

담긴 동영상이 플레이 되고 있었다. 간단하지만 분명한 설명으로 은색봉투에서 나도 

카드를 꺼내서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세워보았다.




12가지 가치카드 중 6가지 카드를 선택했다. 사실 고민이 많이 되었다.

어떤 것이 나와 가장 맞을까라는 생각과 순서를 우선순위부터 정하는데 흔들림도 많았다.

현실과 이상은 여전히 선택의 순간에도 흔들리고 또 흔들리고 부딪침도 많았다.

그래도 스스로 생각하는 삶이 있으니 라는 생각으로 6가지 우선순위 카드를 정했다.

믿음, 사랑, 발전, 지식, 자유, 명예 


6가지 카드를 고르고 준비를 맞춘후 , 책의 내용을 현실로 맞이하기전 대기시간 !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준비된 간식들이 맛나게 맛보았다.



Being Faust: Enter Mephisto , 놀공클래식을 참여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핸드폰 혹은 아이패드 !

혹시 몰라서 충전하는 장소또한 제공되어져서 오히려 좋았다 ^^ 

든든한 간식들이 게임하기 전 마음을 다듬었다 ㅎㅎ


치킨과 샌드위치, 준비된 맛난 간식들이 마음을 더욱 행복하게 했었던 것 같다 ㅋㅋ (이건 뭐지...)




준비된 주소로 접속을 하고, 



아이패드로 Being Faust: Enter Mephisto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을때쯤, 드디어 입장시간이 되고 !

파우스트 안으로 들어갔다.




멋진  DJ도 보고, 독일문화원과 서울도서관 관장님, 놀공발전소의 피터공의 

연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규칙은 간단했다.

친구를 팔아서 돈을 얻고 나는 그 돈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가치들의 문장을 산다.

문장은 하나하나 찾아갈수록 돈이 높아지기에 더 많은 문장을 사려면 나는 더 많은 친구를 팔아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행복하려면 누군가를 팔아야한다.

더 높이 올라가려면 누군가를 팔아야 한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음악과 안내사항들이 나온다. 누군가는 1등을 하는 사회를 대변하듯 

Being Faust: Enter Mephisto 참여한 시간은 마치 인생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컸다.



참가했던 내 목소리가 나온다 ! 내목소리는 가장 맨 마지막에 !

9월 1일 @서울도서관에서 열렸던 Being Faust: Enter Mephisto

페이스북을 통하면 가장 최신 소식으로 Being Faust: Enter Mephisto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 


더 많은 사람들이 Being Faust: Enter Mephisto 를 통해서 한번더 삶의 가치를 떠올려보고,

책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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