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세이]파울로 코엘로 - 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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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세이]파울로 코엘로 - 흐르는 강물처럼

by 다재다능르코 201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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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나는 그의 책이 떨리고 기대되었다.

연금술사,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새로운 느낌을 얻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하던 그의 책들이였기에,

 "흐르는 강물처럼"을 어떤 서평하나 읽지않고 작가의 이름하나만 보고 골라든 책이였다.

책을 읽다가 문득 문득 나도 모르게 펜을 꺼내서 책의 페이지를 적어 두었다.

책의 모든 페이지가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나에게 특히나 마음에 와 닿았던 곳들 …

지금 내게 필요한 말들을 발견하고, 그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지라도

나에게는 물에 퍼지는 잉크처럼 스며든 말들에 귀를 기울이면서 책을 몇일간 탐색했다.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넘으십시오.

책 뒷표지에 써있는 작가의 말을 꼽씹어보면서 요즘의 나를 돌아보기도 했다.

소소함에서 삶의 깨달음을 전해주는 그의 책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철학적이고 깊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라해도 이번 책은 너무나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까,

나에게 한동안은 잊혀지지 않는 책이 될것 같다. 한달간 읽었던 책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되었다.

신앙적인 이야기도 묻어나오기에 더욱 좋게만 읽기도 하였다

. 요즘 나에겐 신앙이 일순위가 되어가는 중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 신앙으로 변화되기 위해 노력중이니까.

 

즐겁게읽었고, 많은 것을 얻었고, 또한 이 책을 읽고 나는 이제 어제의 내가 아니니, 그것또한 즐겁다.


 

 

 

p.24 내 영혼 안에 원치 않는 무언가가 자라나면 나는 신께 간구할 것이다. 아무 연민 없이 그것을 제거할 용기를 내게 허락해달라고..

 

p.186 그럼에도 우리는 노래해야만 하네

           그 어느때보다 더 노래해야만 하네

                  -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 시 中-

 

p.191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줄 수 있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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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림:꿈꾸는 서재★

http://booklikedrea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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