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얼 키슈타이니 - 경제학│한장의 사진, 한장의 지식 경제학이 들려주는 200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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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 키슈타이니 - 경제학│한장의 사진, 한장의 지식 경제학이 들려주는 200가지 이야기

by 다재다능르코 2017.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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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경제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금융문맹이라고 불리는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있어도 돈을 공부하고자 하는 일은 쉽게 선뜻 하기를 어려워한다. 이론이나 여러가지 경제학적인 부분들이 쉽게 와닿지 않고 평상시 사용하던 단어들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신문이나 뉴스를 보아도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해 불경기라고 하는데..'라는 단어에 요즘은 '무슨 10년째 불경기래' 라는 말을 쉽게 하게된다. 하나의 지식을 한장의 지식과 한장의 사진으로 보여주는 니얼 키슈타이니의 경제학은 군더더기 없이 하나의 단어나 이론에 대한 정의와 사례를 든다. 경제학을 인간의 선택과 행동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서 단순히 경제논리가 학문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 의해서 달라진다라는 측면으로 200가지 이야기를 선사한다. 경제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 보이지 않는 손 같은 전통적인 경제학적 주제부터 실업, 이미니, 신용 경색에 이르는 최근 경제 이슈까지 알아야할 200가지 개념이 한권에 책에 집약되어 있다. 경제학의 숨어있는 묘미를 만날 볼 수 있는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경제학이라는 것은 전문적인 용어속에 사실 꽤 간단한 몇가지 원칙이 있다라고 접근해주어서 조금더 경제학을 가깝게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경제학이라는 'economic'의 어원이 가계를 경영하다라는 의미에서 시작되었기에 경제학은 시간이 흘러도 가계와 개인을 언제나 기본 구성 요소로 둔다라는 점이 와닿았다. 흔히 경제학하면 국가적, 기업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고 워낙 크게만 보다보니 나와는 관계가 없지않나라는 생각으로 등한시하게 되는 학문 중 하나인데 실제로 그 쓰임새는 개인의 생애에 분명하게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경제학의 핵심이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잘 사례들을 돌이켜보니 확실히 어떤 타이밍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작용됨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던 용어들인 대체재와 보완재, 정상재와 열등재 등 사실 대학교를 경영학과를 나왔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익숙할 수 있는 데도 뜻은 정확히 알고 있던게 아님을 반성하기도 했고 이렇게 간결하게 설명이 가능하구나라는 점이 새로웠다. 또한 미래를 할인한다라는 말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미래를 할인하는 사람들은 저축은 조금 하고 당장의 소비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 그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이해가되는 표현이어서 그런 부분들이 컸다. 또한 보험이라는 것도 단순히 개인이 위험으로 보호해야한다라는 점에서는 사실상 안맞는 이야기이지 않나라는 부분도 생각했던 점인데, 개인이 피해입을지는 예측이 어렵지만, 천명 중 몇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은 계산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추정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 그래서 필요한 부분이구나라는 것을 조금더 명확히 볼 수 있었다.






내가 대략적으로 느껴왔던 '경제, 돈'에 대한 개념들에 대해서 조금더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이였다. 말그대로 개념을 배우는 책이고, 군더더기 없이 한장의 사진과 한장의 지식으로 배우기에 부담도 덜하다. 불경기라 불리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부자'가 된다. 그것은 경제학이라는 것이 사람의 행동을 설명한다라고 말한 작가의 말이 공감되는 순간이였다. 같은 시기에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흔하게 삶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중요한 것이 태도 인것과 다르지 않는 것처럼 경제학에서도 그런부분들이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또한 하나의 개념을 시작하면 연달아서 비슷한 개념의 경제학 이론들이 등장해서 정리하기가 더 수월하다 '독점/자연독점/과점/독점적 경쟁/카르텔 등' 다 동떨어진 느낌으로 용어들이 수록된 것이 아니라 연결고리들이 있으면서 진행되는 것 같이 느껴져서 더 잘 볼 수 있다.




ⓒ 책을 권해요
어렵고 힘든 경제학을 '심플하고 간결한' 한장의 지식으로 만나보고 싶은 분들에게 모두 권합니다. 200가지 경제학의 이론들을 만나다가 보면 어느순간 뉴스에서 말하던 경제학 용어가 조금은 다르게 들리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교양으로 경제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경제학 단어책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은 책입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뉴스나 신문에서 경제학 용어 찾아서 사례 확인해보기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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