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연지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우연히 알게되어 갔던 변동에 위치한 대전사람 수부씨,
애프터눈티 세트가 생기고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어서 가기가 힘들었는데요. 이번에 가고싶은 날 예약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하고 가봤답니다. 아무래도 연말이 되니 대전사람 수부씨네 건물 자체가 크리스마스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애프터눈티세트는 이렇게 이름까지도 해주시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이 시간이 더 특별한 느낌이랄까요?
대전사람 수부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잔이 너무 예쁘다는 거에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마실 때는 기분이 두배로 좋아요!
짠! 과일듬뿍 애프터눈티를 주문했는데요. 2명이서 갔는데 제가 잘먹는 편이라 그렇지 저녁대신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니 약간 배고픈 상태에서 가셔야해요 +_+
보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너무 좋아요. 게다가 티를 먹는 시간대에 따라서 오셔서 바꿔주시는 데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나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향도 좋고, 디저트들이 달지만 티를 먹다보면 단 디저트를 계속 먹으면 물릴 것 같은 그 느낌조차 없습니다. 위만 괜찮다면 계속 들어갑니다....캬 !
중간중간 저 디저트는 어떻게해야할까하는 순간에 들어와서 해결해주십니다 크크크! 아주 깔끔하게 나눠주신답니다?
특별한 일이 있다면
정말 함께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더 많이 쌓고 올 수 있는 카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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