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심이 점점 더 생겨나는 요즘,
때마침 꽂힌 책이 있어서 실천을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바로 "플랜트 패러독스"라는 책인데요.
(자세한 서평은 차후에 남겨보도록 할게요)
이 책은 사실 책 날개에 있는 체크리스트부터 충격적이였어요.
한번 보실까요?
1. 통곡물, 채식 식단은 몸에 좋다.
2. 과일은 껍질째 먹어야 건강하다
3. 100% 통밀빵은 영양이 풍부하다
4. 장 건강을 위해 요구르트를 먹는다
5. 토마토, 오이, 호박은 몸에 좋은 채소다.
6. 계란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충격적인 것은,
O가 1개라도 있다면, 우리의 건강상식이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점이였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전혀 몰랐던 내용이 많더라구요.
나름 몸을 망치는 것을 피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해보려고 마음 먹은 것은
바로 일주일 플랜이였어요 '0'...
사실 플랜을 보고 살짝 멘붕이 왔던 것은
요리를 1도 모르는 자취생에게는 대체 뭐지 싶은 것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책을 조금 더 읽어보니,
'허용'식품을 먹는 방면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보카도를 껍질있는 걸 처음 보는 1인....ㅋㅋ
좋아하는 아보카도이니, 주섬주섬 담아봅니다.
요즘은 확실히 1인가구를 위해서 이렇게 분량 포장되어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허용식품이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샀답니다 :)
먹지 말아야하는 것은 빼야지라고 마음먹으며.....ㅋㅋㅋ
방울양배추, 사실 이번 식단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였어요.
작아서 먹기도 좋고 - 양배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더라구요.
생각보다 ....... '식물'을 좋아하는 저였어요
한통을 사면 전혀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일단 반통을 샀답니다.
사실 채소 이름부터 멘붕-_____- 이였어요.
이번기회로 구매마저 경험이 되어가는 1인이네요.
반성했습니다 스스로...ㅎㅎ
아스파라거스가 이렇게 생겼구나...라고
새롭게 구경했습니다.
샐러리랑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레몬즙을 찾았어요.
일회용으로도 나오더라구요. 요즘은+_+!!
평상시 '식재료 쇼핑'을 안한
저는 헤매고 또 헤맸답니다....ㅋㅋㅋㅋㅋ
냉장고가 알게모르게 건강으로 채워진 듯한 느낌은
저만 받는 거 아니죠...?
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단을 체험하면서,
확실히 어지러움증이 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 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같이 동반하는.....
게다가 간혹 속쓰림이 동반되어서 중간에 식단을 변동해야 했네요;ㅁ;.....
그리고
재료를 다 갖추는 것은 정말 힘들습니다-____-;
계란마저도 방목계란을 찾아야했는데 ㅋㅋ그런 계란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거든요 ㅠㅠ. 요.알.못인 것은 한몫을 단단히 했어요....!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힘들겠더라구요 ㅠㅅ ㅠ
특히나 영업직인 저에게는 매번 도시락대체는 좀 무리였네요. ;ㅁ;...
그래서 싸가고도 고객님 맞춰서 먹은 날도 좀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책에서는 6주를 하면, 진짜 달라질거라고 했는데-__ㅠ ...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은 분명했던 것 같
내가 그동안 건강상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많이 깨졌고,
식단조절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실제로 식단조절만으로도
체중의 변화가 있음을 알았네요.속쓰림은 있었지만, 더부룩함은 없었고 -
스스로 먹는 양이나 먹는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해볼 수는 없지만, 3일 정화플랜이라면 한번 권해주고 싶고,
생각보다 조리과정이 간편한 편이라서 - 식단 몇가지는 평소에도 해먹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스스로를 더 돌아보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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