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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카와 나오토 - 커피 한 잔 더 / 세미콜론] "만화계의 음유시인이 전하는 사진같은 이야기들"
다재다능르코
2015. 6.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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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23.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아무렇지 않은 날들이 스쳐 지나가는 거리에
오늘도 커피 향이 퍼진다.
만화계의 음유시인이 마음을 담아
선사하는 빛바랜 사진 같은 이야기들"
카페에서 문득 만난 커피 한 잔 더
그림체가 귀여워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일까 ?
일상툰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권 한권 읽어가니 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다. 일본의 작가가 그린 커피와 함께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참 부드럽게 이루어져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생활툰의 느낌이지만, 내용은 씁쓸한 마음이나 달콤한 후회를 부드럽게
그려지는 게 신기했다.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기묘한 이야기를 담기도 했고,
사람들의 이모저모 또한, 어두운 내면들을 오히려 받아들일 수 있게
그려진 것도 좋았다.
카페에서 딱 읽기에 좋았다.
사회의 이야기 중 모순을 그려내기도 하는 것 같았고
나중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과 육이 같이 있는 모습까지 존재하다보니
사회의 단면을 꼬집어 내기도 하는 것 같았다.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스쳐가기엔 의미를 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만화였다.
일본의 정서가 담겨있어서인지, 작가의 정서가 담겨져있어서인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만화계의 음유시인이라고 표현되는 이유만큼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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