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 눈 먼자들의 국가│잊지말아야 할 '그날의 기억'을 바로본 작가들 나는 '눈을 뜨고 있는가', 그날을 잊지 않기위한 12인의 필자들의 마음 아직도 그 날 뉴스의 기억이 생생하다, 이른 아침에 있었던 사건이였고, 너무나도 상상조차할 수 없었던 일이라 그런걸까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사무칠때가 많다. 만약 그때 정말 모든 탑승객들이 살았다면, 그 날을 기점으로 한해가 슬프기도 침울하기도 분노하기도 하면서 시간이 지나갔다. 희미해질쯤마다 노란리본들이 아직도 눈에 띄고 아직도 이 사건을 해결하기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뉴스와 각종 소식을 통해서 접할 때마다 무엇이 이렇게 아프게 할까. 어느새 고등학교 시절이 10년이 넘어가진다, 나도 그런 배를 타고 친구들과 설레게 '수학여행'을 간 적이 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 날의 뉴스를 돌이켜보면 드라마도 그런 드라마가.. 2016.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