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보텀 - 미안하다고 말해│조 올로클린 시리즈, 믿고보는 스릴러 소설 ⓐ 책소개 자신을 스스로 실종되었다고 말하며 시작하는 소녀의 독백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다. 아이들이 실종된 후 부모, 어른& 사회의 시선과 실제로 실종된 아이들의 시선이 교차하며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에 대한 의문마저 들기도 한다. 자신들이 실종된 모습을 '뉴스'로 보고 들으면서도 좌절과 슬픔보다는 아이들의 시선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들이 새롭게 마저 느껴진다. 마이클 로보텀의 글이기에 믿고 보면서도 인물에 대한 설득력과 전문적인 심리 지식까지 소설이라고 하기엔 참 완벽한 플롯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축제가 끝난 뒤 사라진 두 소녀와 실종사건, 3년뒤 농가에서 살해된 부부, 그리고 근처호수에서 떠오른 한 여성의 시체 -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지는 소설. 첫.. 2017.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