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 - 고발│북한 작가가 목숨을 걸고 써서 반출한 소설, 세계에 '고발'하다. ⓐ 책소개세계적인 문학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책, '고발'이라는 제목만을 보았을 때 이 책이 대체 어떤 책인지 알 수가 없었다. 허나 채식주의자를 번역했던 데버러 스미스가 영국판을 번역을 맡았다는 사실을 보고나서 어떤 내용을 담은 책인지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되었고, 첫 책이 20개국에 판권이 팔렸다는 것만으로도 출판계에 큰 이슈가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북한 작가라니, 북한 작가인 반디가 50년이 넘게 '북한'이라는 땅에서 살면서 겪은 인간애와 북한의 실상이 소설 속에 녹여들었다. 일곱 편의 이야기만으로도 참 먹먹해지며 어떤 것보다 반디 작가의 구구절절한 마음이 돌아온다. 누군가가 무엇을 이야기하더라도 이렇게 애절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북한에 대한 생각이 나며, 그가 목숨을 걸고 낸 일.. 2017.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