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 실연의 박물관│헤어짐을 기증하다, 헤어짐의 가치 가장 오래 남는 사랑은 다시 오지 않는 사랑이다, 헤어짐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헤어짐을 기증하다라는 이야기가 마음을 찡하게 울리게 시작하는 책이 책은 사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라는 글로벌 전시기획을 통하여 한국에서 기증된 82개의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였다. 일반적으로 헤어짐이라는 단어는 사실 '긍정적'이라고 표현되기에는 참 어둡다 또한 슬프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곤 한다. 그런 헤어짐이 하나의 박물관에 모여서 또다른 이야기가 되어질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의 날개에 나오는 하나의 이야기만으로도 나는 이책을 읽어야할 수만가지 이유가 떠올랐다. 이 세상 다시 없을 것 같았던 혹은 사랑이고 애증이고 그리움이라는 또다른 이름들로 가득한 헤어짐이라는 문을 열어보게.. 2016.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