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 매일 아침 써봤니? │인생을 바꾼 능동태 글쓰기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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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 매일 아침 써봤니? │인생을 바꾼 능동태 글쓰기 라이프

by 다재다능르코 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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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한때 블로그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자신만의 글들을 올리고 자신만의 생각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특정 연예인을 덕질하는 내용을 올리기도하고 하지만 블로그도 한 때였던 것처럼 여전히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만큼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 쉽지않다. 대부분의 블로그 강의를 보면 하루 최소 1개에서 3개정도씩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하면 된다고 말해주지만 이걸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7년간 꾸준히 매일 하나씩 글을 올려왔던 김민식PD님은 말한다. 글쓰기를 하라고, 블로그를 하라고 이를 통해 바뀐 삶을 우리에게 권한다. 어떻게 글감을 찾고, 어떻게 생각해서 주제를 만들고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까지 솔직하게 쓰여있는 이 책은 스스로를 숨기고 싶어하는 요즘 시대에 경종을 울린다. 나를 자꾸 표현하고, 나를 알리라 - 그러면 인생이 한걸음 더 발전할거라고 말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뉴 논스톱,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PD님의 책이 '영어책 한권 읽어봤니?', '매일 써봤니?' 라니 궁금증이 반이였다. PD의 삶이나 연출하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기술을 전하는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글쓰기들이 생각이 났다. 요즘 매일 아침마다 책을 읽고 짧은 메세지를 지인들에게 보내면서 처음 몇일과 이후에는 완전히 사람들이 다르게 느낀다는 것을 알았다. 삶에서 '지속성'과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고 있던 중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굉장히 생각을 하게 했다. 개인의 창의성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는 요즘, 창의성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모습의 나를 만들고 서로 다른 내가 만나 협업하게 하는 거라고 말해주는 부분에서 아!라고 느끼게 된건 그 이유이지 않았을까 싶다. 창작에 왕도는 없지만, 될때까지 해보는 것이 창작으로 가는 길이라는 문장에서는 꽤나 오랫동안 생각이 머물기도 했다. 김민식 작가님의 글은 마치 TV를 시청하는 듯한 느낌이 들만큼 간결하면서도 울림이 있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단순히 글쓰기만을 권하는 책이 아니라,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여러번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갔는지, 성공에 안주하고 새로운 시도를 멀리하는 순간, 사람이 퇴행한다며 삶의 태도까지도 알려준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스스로에게 '서평'은 어떤 것이였을까도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저 남들을 따라하며 시작한 블로그에 올릴 글이 없어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서평&북칼럼까지하면 거의 400여권에 가까운 책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던 나를 이끄는 습관이 되었다. 돈을 받았어도 이만큼 못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독서를 통해서 내가 얻은 많은 실패와 성공에 관한 경험들이 지금 나를 성장시키고 좌절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방향을 선택하게 했기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매일 하나씩 글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고, 돈 때문에 내 시간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하면 할수록 머리와 몸이 단련되고, 기술이 늘어나는 그런 일이 나에게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매일 아침시간을 30-60분가량 활용해보면서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던 나라는 사람에 집중할 수 있었기에 책의 내용이 훨씬 더 와닿았다. 열심히 사는 게 능사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한다는 부분 또한 좋았다. 때때로 기록의 힘이 현실을 압도하기도 한다는 것, 예전에 왜 우리가 독서를 해야하는가라는 글이 하루에만 12000명의 독자를 만난 적이 있어서, 나에게는 그저 독서를 알리고 싶은 작은 마음이였지만 현실에선 정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는 일이기도 했다. 




글쓰기를 권하는 책이지만 책을 다 읽고나면 세상 모든 일을 '일단 해봐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행동 권유 리포트같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시간있느냐고 물어봐야하고,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일단 뽑아들고 첫페이지를 넘겨봐야하고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일단 구성안 초안이라도 뽑아서 주위에 돌려야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올해가 어느새 1분기가 끝나가는 지금 이순간, 올해에는 꼭 하고싶다고 마음먹었던 일을 일단 시작해볼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이다. 온전히 나만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때 창의성이 생긴다고 한다. 일일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자유롭지 않게 살아온 시간들을 벗어나 견디며 성장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작가님과 똑같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글쓰기를 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맑아집니다", 책을 읽기만 했을 때와 서평을 써나가기 시작했을때, 또한 독서모임을 통해서 읽은 책을 주변에 이야기하고, 작은 습관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기 시작했을 때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이 정말 넓어졌기 때문이다. 수동적 삶에 지쳐 이제는 능동적 삶을 되찾고 싶다면 지금 일단 글쓰기를 해보세요라고 권하고 싶다. 나 역시 이 책을 계기로 더 자주 글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 책을 권해요
매번 세운 계획이 어그러져서 마음이 괴로웠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삶의 고비마다 능동태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었던 김민식PD님의 글을 읽다보면 무엇이든 다시 시작하고 싶어질테니까요.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의 경험과 나의 시선을 담아 세상을 보는 글을 써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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