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 길먼 - 폴리팩스 부인과 여덟 개의 여권│오지라퍼 할머니 스파이의 예측 불허 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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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길먼 - 폴리팩스 부인과 여덟 개의 여권│오지라퍼 할머니 스파이의 예측 불허 모험기

by 다재다능르코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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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할머니 스파이라는 소재만으로도 위트가 전달되는 이 소설은 시작부터 빨아들이는 힘이 달랐다. 다른 시리즈들도 전부 사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읽는 동안 위트가 넘치면서도 CIA가 믿으면서도 냉철한 스파이이기전에 인간미 넘치는 마음을 가진, 할머니로서의 역할이 먼저이면서도 일을 해내는 역량에서는 정말 왠만한 스파이 못지 않은 눈썰미와 상황대처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끝까지 읽게 된다. 나는 전혀 불가리아에 대한 정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가 그 공간에 있는 듯한 한국 아침드라마처럼 진행되는 상황들, 보여지는 소설같은 느낌이 강했다. 게다가 스파이물에서 빠질 수 없는 약간의 로맨스까지 따로 떨어진 듯한 모든 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지면서 결국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전개되는 "폴리팩스 부인과 여덞 개의 여권"을 추천한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소설을 읽으면서 사실 어려운 점들은 아무래도 소재나 상황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면 사실 쉽게 읽히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허나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졌다. 게다가 폴리팩스라는 매력이 넘치는 할머니 스파이가 이끌어가는 따뜻하면서도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의 진행은 더욱 마음을 빼앗기기에 충분했다. 어쩌면 주어진 임무만 수행하기에 킬러든 스파이든 냉혹하고 냉철한게 특징이 되는지도 모른다. 허나 나이가 많아도 스파이로서 업무를 해내면서도 지나가는 사람 한명, 한번 만났던 사람 한명에 대한 폴리팩스 부인의 따뜻한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서 빠져들면서 읽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앞전의 사건들과 뒤의 사건들 그리고 의도하지 않은 부분들까지 연결되어지면서 결론을 향해 가기에 더욱 볼거리가 많은 소설이다. 







읽으면서 마치 '아침드라마'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불가리아라는 전혀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배경임에도 내가 그나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음에도 읽어가면서 마치 굉장히 익숙한 곳인양 눈에 그려지고 상상하게 된다. 마치 눈앞에서 영상으로 보여지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묘사가 참 세밀하고 디테일하다. 덕분에 독자로서 다른 시리즈들까지도 궁금해진다.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가 여럿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다른 부분까지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누군가를 두고 갈 수 있지만, 그것보다 모두를 아우르면서 누구하나 놓치지 않고 가면서 사건을 오히려 더 통쾌하게 유쾌하게 정확하게 해결해가는 폴리팩스 부인이기에 CIA에서도 그녀를 신뢰하지 않을 수 없는 스파이 요원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새로운 시선에서 보는 스파이물이라서 굉장히 유쾌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소설이라 웃음이 계속 나는 위트가 있다. 




ⓒ 책을 권해요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라면 당연히 강추할 만큼입니다. 보여지는 듯 전개되는 소설을 원하신다면 꽤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폴리팩스 부인을 만나보면, 행복한 스파이물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폴리팩스 부인처럼 다양한 관점에서 무언가를 보는 관찰력을 가지고 싶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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