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바오 - 작은 몸의 철학자, 바오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바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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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바오 - 작은 몸의 철학자, 바오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바오의 이야기

by 다재다능르코 2017.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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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9살 소년이 책의 작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작은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작은 몸의 철학자, 바오". 단순히 나이가 어린 작가라서 17만 독자를 감동을 일으킨 것만은 아니였다,  '작은 몸의 철학자' 칭호답게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어른인 나에게도 뜨끔뜨끔 다가오는 것이 많았다.  초등학생이였던 바오가 왕따를 경험한 뒤 홈스쿨링을 하게 된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들을 열심히 좋아하며 썼던 1년간의 이야기. 9살 바오의 눈으로 본 세상, 그리고 일상 - 두근두근 설레는 것, 배우고 싶은 것을 우선으로 배울 수 있던 바오는 스스로의 마음을 바꾸어나가고 치유하며 이 글을 쓴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새 읽히지만 여운이 남는 철학자 바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음의 힐링 뿐 아니라 생각도 바뀔지도 모른다.






ⓑ 보고 배운 것 

어린아이의 시선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 많았다. 흔히 아픔이나 상처를 겪은 아이들은 트라우마가 크게 남는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바오는 오히려 글을 쓰면서 그리고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배우고 싶은 것들 배워가면서 얼마나 많이 성장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오의 시선에서 본 어른들의 모습은 어떨까라는 궁금증도 들었다. 어쩌면 순수한 마음이 있는채로 정말 들리는대로 느끼는대로 표현하는 바오가 부럽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내고 싶어서 출판사에 쪽지를 보낸 용기, 과거의 자신에게 오히려 독려를 할 수 있는 마음까지 어른인 나도 쉽지 않은 결정들과 행동을 어린 바오는 해냈다. 보이는 것을, 들리는 것을 그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대로 심장이 움직이는 대로 표현할 수 있다라는 것은 정말 다르지 않은가 싶었다. 








그리고 기록의 힘을 느꼈다. 생각이 날때마다 그저 스쳐지나가지 않고 9살 바오가 10살이 될때까지 틈나는 대로 출판사에게 보낸 메세지들이 이렇게 책으로 엮일때까지 참 꾸준하게 생각을 적어갔구나라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바오의 용기 덕분에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음에 좋았다. 어쩌면 다르게 살아가는 생각을 가진 어린아이의 마음을 어른들이 이해하고 받아주려고 하면서 더욱 더 아름답게 이렇게 책이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짧은 시간내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였지만 그 문장속에서 느껴지는 바는 2배가 걸렸던 것 같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쩌면 용기에서 시작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 책을 권해요
짧은 글이지만 마음을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작은 몸의 철학자라는 호칭처럼 바오의 시선은 그간 생각했던 부분들을 많이 깨우치게 됩니다. 순수한 그 마음과 생각을 읽다보면 어느새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책이랍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짧은 문장이여도 나도 글을 써야겠다. 매일매일 꾸준히 쓰면 다르지 않을까.
- 꾸준한 글쓰기로 마음을 남겨야겠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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